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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에 지방이 많을수록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팀이 2004년 5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역류성 식도염 환자 100명과 정상인 100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역류성 식도염 환자군의 내장 지방 면적이 정상인보다 평균 29㎠ 정도 더 넓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군의 평균 내장 지방 면적은 104.68±39.47㎠인 반면, 정상인들의 평균 내장 지방 면적인 75.90±49.09㎠였다. 내장 지방 면적은 척추뼈 4~5번 사이의 복부를 기준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다
 
 
 
 
 
이 교수팀은 내장 지방 외에 역류성 식도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내기 위해 체지방지수(BMI), 허리와 엉덩이의 둘레 비율(WHR), 흡연, 복부의 피하지방 면적 등도 조사했다. 연구결과, BMI나 WHR, 흡연 등은 역류성 식도염에 영향을 미치기는 했지만 내장 지방의 영향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또 피하지방 면적은 역류성 식도염과 연관성이 거의 없었다.

이 교수는 “비만할수록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내장 지방이 역류성 식도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번 연구에서 처음 확인됐다”며 “내장 지방이 많으면 위장이 눌려 산과 음식물이 올라오기 쉽고, 염증물질 등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 소화기학회에서 발표했다.
 
입력 : 2007.08.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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