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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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쓰는 2019년도를 기준으로, 내가 음악방 생활을 한지 햇수로 어언 20여년이 흘렀다.

 

수많은 곡들을 수집하였고 즐방, 즐청을 통해 즐감하여 왔다.

 

여러 국방들을 만들어 보았고, 가장 맘에 들었던 `음악감성의꿈`에 관한 작명의 비밀(뜻풀이)은 이미 본 게시판에 기록해 둔 바 있다. (☞ http://saycast.sayclub.com/station/board/view/skygentleman/349262/34418193 )

 

이번 글에서는 새로운 국방 명칭인 `영원속의순간들`에 대한 작명과 국방 출범 소회를 밝혀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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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冒頭)에 전술한 바와 같이, 음악방 생활을 한지 이미 햇수로 20년 정도 흘러갔다.

이제 문득, 세월을 되돌아보고 내 나이를 살펴보니, 이런 음악방 생활을 과연 과거처럼 활기차고 젊게 언제까지 생활하게 될지 미지수란 생각이다.

 

사실, 사람의 인생은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65세부터 75세가 전성기 라고는 한다마는... 그래도 젊은 열정으로 방송 생활하는 것은 점점 그 색깔이 바래져가고 희미해져가고 있다.

 

이때 문득 떠오른 것이.. 사람의 인생을 되돌이켜 봐도 그렇고, 그가 한 일들을 구체적으로 회상해 봐도 그랬다.

그건... 많은 일들이 결국 영원함 속에서는 순간적인 몸부림이요, 결과적으로는 무의미한 일들 아닌가?

 

나의 아이덴티티는 결국 어느 순간 소멸할 것이다.

이렇게 많이 모아놓고, 또 즐겨 듣던 곡들도 내 소멸과 더불어 같이 소멸될 것이다.

어찌보면 우리네 인생은 영원함 속에 매몰되는 순간, 순간들의 몸부림일 뿐이다.

 

음악을 떠나... 세이에서의 방송 생활을 떠나... 이런 것보다 더 초월한 상위 개념이 우리의 인생이요, 나의 인생이고, 이때 내 인생은... 결국 영원속의 순간, 순간들을 모아 놓은 것이었을 뿐이다.

 

그래~! 이리 깨달음이 온 이상... 새로운 국방 명칭으로 `영원속의 순간들`을 생각해 보기로 하자... 이 생각과 더불어, 분,초 표시를 연상하는 16진수의 변화 점멸표시 배너를 인터넷 공간상에서 줍게 되어, 같이 사용할 겸... 본 국방 명칭도 개명하고 새 배너도 채택하게 되었다.

 

순간, 순간들이 아무리 몸부림 치고 또 쳐도.. 어찌 감히 영원에 비견될 것인가!

그러니.. 이제는.. 그 영원함 앞에 고개 숙이고 경외감을 느끼며... 너무 심한 몸부림은 치지 말도록 하자!

국방 명칭에 맞게.. 그저 소박하게 이따끔씩이나 기회될때만 음악을 즐기고 즐청하며, 방송도 이따끔씩만 하기로 하자!

 ....... 이런 생각이 내 머리를 지배하게 되면서, "영원속의 순간들"에 임하기로 하게 되었던 것이다.

 

끝으로, 결국 인생은 누구나 혼자의 길을 가는 것이다.

가다가 동행이 있기도 하고, 그 동행은 스스로를 못 견디고 또 사라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니.. 차제에.. 홀로. Single로 운영되는 국방이 내게는 맞다.

적어도 내 글이 휘황찬란(?)하게 포진되어 있는 이 곳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이제부터 `영원속의 순간들`은 나.. 하늘신사가 존재하는 한...  오직 나... 나 홀로와만 동반하게 될 뿐이다.

 

2019.10.22. 하늘신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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