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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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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녹슬어지고 / 숱한 사연들
깊은밤 고개를 들어 / 내게 올때면
메마른 내인생이 생각나 / 목이 없는 가로등처럼
외로운 침묵에 / 기대어 하루를 보낸다
.
무엇을 느끼고 사나 / 세상 사람들은
이야기 하다가 보면 / 돌아 앉았네
오고가는 인연들 모두 잊고 / 어디로 떠나가는지
알 수 없는 내 마음에 / 찬바람만 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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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김수철하면, 처음엔... 정말 좋아하는 가요들.. 즉, "못다핀 꽃한송이", "내일", "별리", "정녕그대를", "왜모르시나"... 이렇게 다섯 곡 위주의 좋아하는 가수 정도 였다. 그러나, 음방을 통해서, 어느날.. `팔만대장경`이라는 어마어마한 국악크로스오버 작품을 알게 된 후에.. 완전히 김수철을 재발견하게 된다. 이리하여, 그의 굉장히 많은 모든 쟝르의 작품에 열광하고 수집하게 된 결과... 국악 쪽에도 엄청 많은 작품이 있었지만.. 가요에도.. 참으로 헤아릴 수 없이... 좋은 곡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 바로 이 곡이다. 이 곡은 한국영화, '두 여자의 집 (1987)' 주제곡이라는데... 영화 내용은 전혀 모르겠지만.. 음악은 참으로 감성적이지 않을 수 없다. 김수철은 이 외에도, "생각나는사람", "외로움", "비 그리고 이별", "그 어느날", "울지 않으리" 등 내게는 그야말로 주옥같이 감성적인 가요들을 참 많이 작곡하였다. 그에게 respect 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나열한 가요들은.. "음악감성의꿈"을 실현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곡들이다. 잔잔하니 나즈막하게 부르는 김수철의 이런 특유의 곡들은.. 전술한 초창기에 좋아했던 다섯 곡 처럼.. 밀당 (밀고, 끌고 당기는 스타일; 나만의 표현) 내지 국악풍 곡들과 더불어... 가요사에 찬연히 등장시키고픈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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