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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士爲知己者死(사위지기자사), 母爲悅己者容(모위열기자용)"ㅡ史記
 
"사나이는 자신을 알아주는사람을 위해 목슴을 바치고,
 여자는 자신을 기쁘게 해 주는사람을 위해 얼굴에 화장을 한다."
 
[줄거리...축약]
 
예양(豫讓)은 진(晉)나라 사람으로 범씨 및 중행(中行)氏 휘하에 있었으나, 빛을 보지 못하여 지백(智伯)의 휘하로 들어가게 되었다.
지백은 그를 극진하게 대접하였으며 사람됨을 높이 평가하여 매우 아껴주었다.
그러던 중 지백이 살해당하였다.
 
원래 진(晉)나라의 6경(六卿)은 범氏 ,중행氏, 지백氏, 한氏, 위氏, 조氏.
범氏와 중행氏는지백에게 먼저 멸망하였고, 나머지 네사람중 지백의 세력이 제일 강했다.
 
지백은 세사람에게 땅을 바치라고 강요했다.
한의 강자(康子)는 굴복하여 만 호를 내주었고 위의 환자(桓子)도 만호를 내 놓았다.
그러나 조의 양자(襄子)는 지백의 요구를 거절하였다.
 
"진양성에서 접전이 벌어졋는데 지백은 수공으로 성을 물에 잠기게 하였으나, 조의 양자는 신하를 몰래 한, 위에 파견하여 만일 조가 멸망하면 다음은 누구차례 입니까?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게 됩니다(脣亡齒寒). 결국 지백에 모두 멸망당하게 됩니다. 셋이 힘을 합해 지백을 칩시다." 라고 설득하여 오히려 진양성으로 향하는물길을 지백의 진영으로 돌려 지백의 군사가 대패하였다.
 
조양자는 지백을죽이고 일족을 모두별망시키고 나라를 삼분하여 조, 한, 위 로 나눴다 - 이를 사람들은 삼진(三晉)으로 불렀다.
 
조양자는 지백을 몹시 증오하여 두개골에 옻칠을 하여 요강으로 사용하였다.
이에 예양은 산으로 도망쳐 "내 반드시 지백의 원수을 갚고야 말겠다"고 다짐하였고,
두번이나 암살하려다 한번은 잡혔으나, 양자가 저 사람은 의리있는 선비니 살려줘라 하여 살려주었고
그 다음번엔 문둥병자를 가장하여 다시 양자를 암살하려하였으나 또 다시 사로잡히게 되었다.
 
양자는 지백을 꾸짖어..
"너는 처음에 범氏 그리고 중행氏 수하에 있지 않았느냐? 지백은  그 두사람을 모두 죽였다. 그런데 그대는 그 복수도 하지않고 예물을 바쳐 지백을 섬겼다. 그리고 그 지백도 이미죽었다. 그대는 어찌 지백만을 위하여 이토록 끈질기게 복수 하려 하는가?"
 
"내가 범氏와 중행氏 밑에 있었지만 그 두사람은 나를 그저 그런사람으로만 대하였소. 그러나 지백은 나를 국사(國士)로 대우 하였소. 따라서 나는 국사로써 그에게 보답을 하려는 것이오"
 
양자는 눈물을 흘리며 탄식 하였다.
"아아 예양이시여! 그대가 지백을 위해 애쓴 목적은 이미 이루었도다. 내가 그대를 용서해주는 것도 이제 할 만큼 다했다.  나도 더이상 용서할 수 없지 않겠는가?"
하며 군사들에게 명하여 체포하도록 하니,
 
예양이 말하기를
" `명군은 사람의 아름다운 점을 덮어 숨기지않고, 충신은 이름을 위해 죽는 의로움이 있다`고 들었소. 나도 두 말없이 머리를 바치겠소. 다만 한가지 바라는것은 그대의 의복을 얻어 그것만이라도 베어 복수의 마음을 청산하고 싶소."....
 
양자는 크게 감동하여 하인을 시켜 자기의 옷을 가져오게 했다.
옷이 도착하니 예양은 칼을뽑아 세번을 뛰어올라 옷을 베고는,
"이 사실을 지하의 지백에게 보고 하리라"
하고 칼에 엎어져 자결하였다.
 
조나라의 지사들은 이 말을 전해 듣고 모두 눈물을 쏟으며 울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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