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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강아지

나는 낡은 강아지를 데리고 있다

여러 고철장을 돌아다니며 고장난 강아지의 부속을 주워오는데

이곳 처럼 재활용이 필요 하지 안았으면서도

그들이 흘리는 녹물들이 얼마나 폐품인지 윤택한 도시에서 잘 보았다

그래서 나는 낡은 강아지 뿐이다

나는 낡은 강아지를 너무 사랑해서

내가 목숨을 잃는 것은 염두에 두지 않고

사나운개가 지키는 비행장 공업소에서 부속을 훔치기도 한다

외발뿐인 내가 이렇게 노력하다가 피곤하게 잠이 들때면

또 무섭고 외롭고 아픈날에 보건소에서 몰래 가지고 나온 메틸알콜을 마시고 잠을 잘때면

또 고마워 하는 낡은 강아지는

꿈속에서 나를 무등을 태워 이곳에서 도망쳐서

고장난 영혼들이 부속을 구할수 있는 다른 혹성으로 나를 데려가서는

아주 튼튼하고 광택이 잘 나있는 미소로운 심장을 구해줘서

엄마를 찾는데 울지 않게 한다

내가 나머지 가족들도 다 잊어버렸을 때는 나는 매일 잠을 자야했고 강아지는 꿈속에서 열심히 나를 고치려고 했다

나는 이제 강아지를 잊어버리면 안돼서

간절하게 간절하게 또 엄마의 칭찬처럼 돌보는 것이

낡고 닳은 나하고 온전한 생활이 되게한다

낡은 강아지는 사랑만큼은 부숴지지 않는것이다

답글 1조회수 137

  • ii맑은마리아

    낡은 강아지는
    지혜롭고 강하고 잘견디는........
    강아지 화이팅``` 2012.04.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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