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No.1

http://yes1959.saycast.com 주소복사


순백의
너는
끊어질 듯
끊을 수 없는
긴 그리움이었나봐.
푸른 하늘도
너의
그숨결같은 순백에 취해서
몽롱할지도 모를거야.
잘 어우러지기에
돌고 돌아서
여기에 서있는거지.
아무말 하지 않아서

간지런하게 마음 자리를
둘 수 있는지 몰라.
이봄
네가 있고
내가 있어서 예쁘다.
다시 돌아선 발길에도
그리움은
끝내 채우지 못함이더라.

비의 나그네님!!!
계절은
변죽을 올리지 않고
언제든
그렇게 찾아듦이 만고강산의 순리지만
우리들은
탓도 탈도 많지만
자연처럼
모든걸 다 품을 수 없어서 부리는
서툰 몸짓인지 모릅니다.
순백의 목련이
붉은 수은등에 기대어
쉬는 시간일 것 같아
잠그지 않은 맑은 빗소리 문을
홀로
우당탕 밀치고
그간의 안부도 물으며
밤손님처럼 다녀 갑니다.ㅎㅎㅎ
잘 지내시죠???


From 모바일 세이캐스트

답글 2조회수 687

  • 비의나그네

    전서용님 반갑습니다.
    나그네가 한 밤중의 우당탕 소리를 듣지 못한 것 보니
    이제 귀까지도 멀어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이 시끄러워 가끔은 귀를 닫고플 때가 있는데..
    느을 맑은 소리 맑은 바람만 느꼈으면 좋겟습니다.
    남쪽에는 벚꽃 향기가 흩날리고 있다고 하는군요.
    전서용님께서 이번 봄은 진한 향을 느끼시는 계절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2022.03.28 09:50

  • 전서용

    곤한 잠
    깨우지 않아서 다행이네요.제겐ㅎㅎㅎ
    때론
    숨 쉴 정도만 열어놔도 괜찮죠.뭐
    이렇게.
    봄날은
    조금씩 가고 있음이
    못내 아쉬움이죠.
    오늘도
    괜찮은 날 보내세요.^^
    2022.03.28 13:59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