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을 보내며...
어느 행성에 머물지라도
편안히 듣습니다
달은 강이나 바다가 많은 지구에서 가장 가깝고
태양보다는 못하지만 온화해서 스스로 열도 발산할 수 있으므로...
" 달이 좋을까.. "
" 태양이 좋을까.."
어릴 적 내게 곧잘 난처한 질문을 던지곤 하던 딸아이의 천진한 얼굴이
잠시 리마인딩 되어 스칩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아서
그 시간은 켜켜이 쌓여가고
그리운 시절은 모든 것을 덮고 지나갑니다
지구의 모든 행성은 나름의 선악의 의미와 가치가 있기에
그 안에 잠시동안 머무는 우리들도
잠시는 행복하고
잠시는 쓸쓸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음악처럼..
구스타프 말러,
심포니 1번 4악장 아다지에또, Adagietto
Knockin' On Heaven's Door
시월 끝자락의 깊은 가을날입니다
시월 마무리 잘하시길요
Angelo Branduardi..
Ernesto Cortazar 몇곡 준비 되있는걸루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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