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 장르>
  • 방문 : 0/192명

http://totalmusic.saycast.com 주소복사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 그 여자가 PJ Harvey일 경우 특히나 더하다.

그녀가 쓴 한 무더기의 노래 속에는 부정한 연인에게 보복을 가하는

정신착란 상태의 여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PJ Harvey의 보복 판타지를 담은 이 모든 곡들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녀의 2번째 앨범 타이틀 트랙이었다.
뮤트된, 타악적 느낌의 기타 사운드로 시작되는 Rid Of Me

바람피우는 남자친구를 향해 중얼중얼 협박을 내뱉는다.

I'll Tie Your Legs / Keep You Against My Chest / Oh, You're Not Rid Of Me

(네 다리를 묶고 / 내 가슴에 붙여놓을 거야 / 넌 날 못 떼어내).

그리고 갑자기 밴드 전체가 블루지한 펑크의 대혼란으로 불타오르며, 그녀의 비명을 한층 고조시킨다.

그녀는 자신의 제물이 그녀를 결코 만나지 않았더라면이라 바라고,

그런 바람을 인정할 때까지 고문을 멈추지 않으리라 소리친다.
감히 첫 메이저 레이블 앨범부터 이런 정신이상적 모습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는 사실 많지 않다.

PJ Harvey는 이전 해 아일랜드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04년, 그녀는 자신이 대개의 뻔한 메이저 아티스트들과는

좀 다른 사람이란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 당시 간절했었다고 필터에 털어놓았다.

전 관련자들이 그걸 알아주길 원했죠. 전 제 마음이 허락하는 것만 할 수 있다는 사실을요.
잔혹할 만큼 솔직했기에 이 노래는 더욱 힘찼다. PJ Harvey는 스스로를 충격받게 했다고 말할 정도다,

한 멜로디 메이커 기자는 이 곡을 듣다가 너무 깜짝 놀란 나머지 차 사고를 냈다고 전한다.

Rid Of Me는 1995년 영화 [Strange Days]에서도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서 Juliette Lewis가 광적 퍼포먼스로 이 곡을 열연한다.

답글 0조회수 2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