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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head에게 이 노래가 그토록 오랫동안 소원하게만 느껴졌다니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소원함을 노래한 곡이라 더욱 그러하다.

이 밴드는 호평받는 작품들을 상당량 창작해냈다.

하지만 대중이 자신들을 아웃사이더 노래를 부른 밴드라 부르는 것을 그만두게 할 만한 신곡을 발표할 수 있을는지에 대해,

한때 이들은 진정 스스로를 의심했다 한다.
Creep은 한 여성을 갈망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이 남자는 그녀를 가질 수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게만 느껴진다.

Thom Yorke는 술에 취해 몽롱할 때 이 곡을 작곡했고, 이걸 쓰레기라고 생각했다.

전 그 곡이 별로였어요. 기타리스트 Jonny Greenwood가 동의한다.

계속 조용하기만 했죠. 그래서 제가 기타를 세게 쳐 넣었어요. 정말 세게요.

그리하여 코러스 도입 이전, 한바탕 폭발적인 연주가 삽입되었고 이것은 곡의 성공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Thom Yorke가 이런 말을 중얼댔죠. 그게 우리 Scott Walker 송이야라던데요.

프로듀서 Paul Q. Kolderie가 Mojo Records에 말했다.

그런데 전 그가 그게 Scott Walker 송이라고 하는 줄로 알아들었죠···Sean Slade(공동 프로듀서)가 말했어요.

그들이 만든 최고의 트랙이 커버 송이라니. 안타깝군.
이 곡의 1992년 발매 싱글은 영국에서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미국에서는 톱 40 진입에 성공했고,

그 결과 국내 재발매를 위한 압력이 가해진다.

이즈음 Radiohead는 이미, 라디오에 부적합한 곡의 가사 수정을 모두 마친 상태였다.

자신들이 존경하던 밴드들이 같은 전적을 밟았다는 것을 스스로 상기했다.

하지만 그들 입장에서, 영국 재발매를 감행한다는 것은 좀 지나친 행동이었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안 돼라고 기타리스트 Ed O'Brien이 단호히 말했다.

하지만 어쨌건, Creep은 1993년 톱 10 진입에 성공하며 세계적 히트로 부상한다.

제가 느끼기엔, 이 곡이 최종 승자라고 할 수 있어요. Thom Yorke가 인정한다.

수많은 커버 버전이 탄생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Radiohead는 결국 자기 의지대로 한다.

이 곡의 극심한 인기가 지겨워진 이들은 1990년대 후반 이후 Creep을 라이브 무대에 거의 올리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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