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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play [A Rush Of Blood To The Head]

 

Side 1                                                    Side 2
01. Politik                                               01. Daylight
02. In My Place                                       02. Green Eyes
03. God Put A Smile Upon Your Face         03. Warning Sign
04. The Scientist                                     04. A Whisper
05. Clocks                                              05. A Rush Of Blood To The Head
                                                             06. Amsterdam

 

자신들의 음악으로 영국을 넘어 미국 대륙횡단을 꿈꾸던 '포스트-라디오헤드들의 길은 험난했다.

1990년대 이후 영국 언론들은 대놓고 넥스트 빅 씽의 주인공을 찾아헤맸고,

많은 브리티시 밴드들이 록 역사에 공헌하며 신데렐라 대열에 합류하지만,

억지로 끼워 맞추기식의 수식 남용은 되레 미국에 배타적 입장만 키우게 했다.

사실 Coldplay의 이 앨범은 모두가 찾던 넥스트 빅 씽에 꼭 맞는 작품이었으며,

이미 이들은 전작 [Parachutes]로 영국과 미국 전역을 노랗게 물들인 바 있었다.

타 뮤지션들이 독특하고 개성 있는 록을 선보이려 안간힘을 쓰고 있을 때,

Coldplay는 정통 록에 집중하며 기타의 볼륨을 올렸다. 그리고 세계를 향해 가는 황금마차에 올라탔다.

강력한 도입 부분 연주로 혼을 빼놓는 첫 트랙 Politik의 뒤로 전매특허 기타 리프가 되어버린 곡 In My Place가 자리한다.

이 곡은 앨범의 첫 싱글로 발표되며 진작부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후에 그래미상까지 수상하게 된다.

영국적 발라드 형식의 타이틀곡 The Scientist는 머리로 하려 했던 사랑의 후회를 담은 내용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드러머 Will Champion에게 완벽한 쓰레기라 언급되기도 했지만 이제는 명곡이 되어버린

Clock이나 몽환적 느낌이 강한 Daylight는 Coldplay의 팬이 된다면 즐겨듣게 될 트랙이다.

전세계적으로 1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와 3개 부문의 그래미상 수상. 소포모어 징크스를 최고의 영예로 바꾸어버린

이 음반의 성공 비결에는 듣기가 좋다는 의견이 줄을 잇는다.

조금은 단순하고도 성의 없어 보이는 평가일지 모르나 말 그대로 Coldplay는 좋은 노래의 기초에 입각하고 있었다.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 변형된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4명의 멤버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음악. 그뿐이었다.

1집 발매 이후 찾아온 잠깐의 방황과 위기까지도 딛고 일어선

두 번째 작품 [A Rush Of Blood To The Head]는 화려함이 가득한 지금의 음악시장에서도

굳건한 현대 얼터너티브 록의 기반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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