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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Hot Chili Peppers [Stadium Arcadium]

 

Jupiter
Side 1                                      Side 2
01. Dani California                     01. Stadium Arcadium
02. Snow (Hey Oh)                    02. Hump De Bump
03. Charlie                                03. She's Only 18
                                               04. Slow Cheetah


Side 3                                      Side 4
01. Torture Me                           01. C'mon Girl
02. Strip My Mind                       02. Wet Sand
03. Especially In Michigan          03. Hey
04. Warlocks


Mars
Side 1                                      Side 2
01. Desecration Smile                 01. 21st Century
02. Tell Me Baby                        02. She Looks To Me
03. Hard To Concentrate             03. Readymade
                                               04. If


Side 3                                      Side 4
01. Make You Feel Better           01. We Believe
02. Animal Bar                          02. Turn It Again
03. So Much I                           03. Death Of A Martian
04. Storm In A Teacup

 

Red Hot Chili Peppers를 펑크 록으로만 분류 할 수 있을까. 초기에는 그랬을 것이다.

밴드의 시초부터 John Frusciante가 탈퇴한 이후 다시 합류하기 전까지는.

[Californication] 앨범부터 밴드는 확연히 다른 무언가를 보여준다.

물론 아직까지는 펑키한 곡들이 많이 실려있지만, 그 이전의 곡들과는 다른 펑키함이다. 그런 과도기적이라 할 수 있는[Californication]과 엄청난 히트를 쳤던 [By The Way]이후 나온 앨범이 바로 이 음반, [Stadium Arcadium]이다.[Californication] 이후 변화해온 방향의 정점을 찍었다 할 수 있는 본 작을 이후로 기타리스트 John Frusciante는

다시 밴드를 떠나게 된다.

여전히 펑키한 곡들은 남아있다. Red Hot Chili Peppers은 원래 펑키한 음악을 기반으로 성장한 밴드다.

그럼 뭐가 다르냐고? 단순히 녹음기술의 발전과 유행에 따른 변화는 아니다.

멤버 각자의 삶에 따른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들의 삶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기타리스트 John Frusciante는 밴드를 탈퇴하기 전 마약중독으로 허덕였으며,

사고로 인해 대 수술을 받아야 했고 음악도 거의 포기한 상태까지 갔었다.

그런 그에게 기타를 선물하고 그를 챙겨주며 다시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 밴드의 보컬 Anthony Kiedis다.

그 과정에서, 또 멤버들이 점점 나이가 들며 결혼, 배우자의 출산을 겪으면서

그들의 인생관이나 음악을 대하는 자세도 바뀌었을거라 생각한다. 한마디로 더욱 깊어진 철학을 담고 있달까.

Snow는 아마도 보컬 Anthony Kiedis가 어렸을 적 흔히 쓰였던, 마약을 뜻하는 은어다.

Snow 한곡만을 리뷰하려는 건 아니지만, 앨범의 내용적인 특징을 가장 대표적으로 설명 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된다.

가사를 읽어보면 처절하게까지 느껴진다. 보면 볼 수록 알 수가 없어, 놓아버리고 싶어져.

하지만 가사를 듣지 않고 음악만 들어보면 이렇게 댄서블할 수 없다.

현란한 기타리프에 경쾌한 드럼비트, 어딘가 방정맞은 베이스. 절로 고개를 흔들게 되는 음악이다.

신나는 음악에 심오한 가사가 들어가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것이 Red Hot Chili Peppers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인생은 한판 신명나는 놀이가 아니던가.

[Stadium Arcadium]을 마지막으로 밴드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기타리스트 John Frusciante는 다시금 밴드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그가 처음 떠날 때처럼 망가진 모습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당당한 모습으로 밴드의 지지를 받으며 밴드를 떠났다.그런 면에서 이 앨범은 의미가 깊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곡 버릴 게 없는 알찬 앨범이자,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반임은 말 할 것도 없다. (글: Joh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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