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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na [Supernatural]

 

Side 1                                                                  Side 2
01. (Da Le) Yaleo                                                  01. Smooth (Feat. Rob Thomas)
02. Love Of My Life (Feat. Dave Matthews)              02. Do You Like The Way (Feat. Lauryn Hill & CeeLo Green)
03. Put Your Lights On (Feat. Everlast)                    03. Maria Maria
04. Africa Bamba                                                   04. Migra


Side 3                                                                  Side 4
01. Corazon Espinado (Feat. Mana)                        01. Primavera
02. Wishing It Was (Feat. Eagle-Eye Cherry)             02. The Calling (Feat. Eric Clapton)
03. El Farol

 

아직도 Santana를 듣는다. 물론 초기작들인 [Santana]나 [Abraxas]를 주로 즐겨 듣는다.

그들이 1968년 필모어에서 가진 공연 실황 [Live At The Fillmore 1968]을 듣고 있으면

초기 Santana가 들려줬던 끈적한 분위기와 원초적인 에너지가 그대로 전달된다.
Santana는 본디 이런 밴드였다. 멕시코에서 태어난 리더 Carlos Santana가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중남미의 토속적인 리듬과 원초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거기에 끈적한 기타 연주를 더해 듣는 이들을 압도해나갔다.

라틴 록이라는 장르는 마치 Santana를 위해 준비된 훈장 같았다.

이런 기억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Supernatural]은 당혹스러운 앨범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Carlos Santana는 이미 1980년대부터 팝적인 성향을 자신의 앨범에 담아내고 있었다.

그 성과는 신통치 않았고 반응 또한 좋지 않았지만 [Supernatural]의 성공 이전에 쓴 약이 될 수 있었다.

Carlos Santana는 먼저 Rob Thomas를 비롯해 Fugees의 Lauryn Hill과 Wyclef Jean, Dave Matthews,

Everlast 등 당대의 스타들을 자신의 앨범에 초빙했다.

Carlos Santana는 여기에 라틴 록이라는 전체적인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초빙된 아티스트에 맞는 곡들을 함께 조율해나갔다.

Rob Thomas가 부른 Smooth는 마치 Rob Thomas의 노래처럼,

Wyclef Jean이 함께 만든 Maria, Maria는 Fugees, 혹은 Wyclef Jean의 노래처럼 들렸다.

물론 그 사이사이로 Carlos Santana의 기타 톤이 더해지며 Santana란 인장이 박혔다.

또 그 전에 Europa나 I Love You Much Too Much 같은, 한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던 애상적인 선율도

[Supernatural]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 놀라운 노장의 복귀작은 성적만으로도 그 대단함을 짐작할 수 있다. 미국에서만 1,400만장이 팔리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아직까지는 음반이 유효한 매체로서 받아들여지던 시기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토록 성공적인 노장의 복귀는 아마도 Santana와 [Supernatural]이 마지막일 것이다. (글: 김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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