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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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Silence
02. Hunter
03. Nylon Smile
04. The Rip
05. Plastic
06. We Carry On
07. Deep Water
08. Machine Gun
09. Small
10. Magic Doors
11. Threads

 

Portishead는 A에서 B로 가는 최선의 길이 때때로 직선이 아닐 때도 있다는 걸 증명했다.

1998년 [Roseland NYC Live]를 발표한 뒤,

Geoff Barrow, Beth Gibbons, Adrian Utley로 이루어진 이 브리스틀 밴드가 공언한 목표는

이전의 음악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간단히 말해서 목표를 달성하기가 더 어려워진 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성공작 [Third]가 완성되기까지 10년이 걸릴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휴지기에 온갖 루머와 소문이 난무했다. Geoff Barrow조차 앨범 작업은 로스트를 보는 것과 비슷했다.

답이 거의 없는 끝없는 여행이었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그런데도 이 작품은 아름다우면서도 기묘하고 경이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들의 첫 앨범 [Dummy]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트링을 가득 채웠지만

거기서 드러난 어두움은 위험하기보다는 매혹적이었다.

하지만 과거에 시도한 오케스트레이션을 거의 빼버린 [Third]는 정말로 위협적이었다.
여기에서 Plastic, We Carry On, Machine Gun 같은 트랙의 삭막함은 그들이 열망하던 신세계를 창조했다.

그 세계는 예전의 음악들이 있던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앨범 전체는 감상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커버는 앨범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커버에는 밴드의 첫 번째 철자 외에 그 어떤 정보도 없다. [Third]는 결코 [Dummy]만큼 적극적이지 않다.

하지만 그 느낌이 왔을 때 받는 보상은 공을 들일 만큼 가치가 있고, 더 오래 지속된다.
Portishead가 단지 2008년에 밴드의 연대기를 나타내는 앨범 타이틀과 함께 돌아온 것만은 아니었다.

Verve의 [Forth]와 달리 Portishead의 [Third]는 성공했고 의미도 있었다.

우려를 표하던 사람들이 결코 기대하지 않았던 앨범이 그 해 최고의 앨범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에 흡족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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