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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This Is The Way
02. A Sight To Behold
03. The Body Breaks
04. Poughkeepsi
05. Dogs They Make Up The Dark
06. Will Is My Friend
07. This Beard Is For Siobhan
08. See Saw
09. Tit Smoking In The Temple Of Artesan Mimicry
10. Rejoicing In The Hands
11. Fall
12. Todo Los Dolores
13. When The Sun Shone On Vetiver
14. There Was Sun
15. Insect Eyes
16. Autumn's Child

 

2002년에 매혹적인 Lo-Fi 데뷔 앨범 [Oh Me Oh My]를 발표하자

평론가들은 Devendra Banhart를 인디 포크 혁명의 대표주자로 꼽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얼터너티브의 권위자라는 명성을 받아들이는 대신 [Rejoicing In The Hands]를 통해

소박한 기타 연주를 담은 예민한 싱어송라이터의 감성을 드러냈다.

블루그래스와 컨트리, 브리티시 포크가 조금씩 공명하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그는 이번에 자신의 다양한 외고집에 수정주의를 가미해 전혀 다른 세계를 펼쳐보인다.
기본적으로 Devendra Banhart는 로제타 스톤을 해독하듯 옛 포크의 암호를 풀어내는 법을 모른다.

기묘하게 튜닝한 기타 멜로디로 해독을 시도하는 Poughkeepsie조차

마치 Harry Smith의 [Anthology Of American Folk Music](1952)을

전위적인 사이키델릭으로 정밀검사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심지어 자장가처럼 산들거리는 The Body Breaks마저도 T. Rex 시절의 Marc Bolan이 유령으로 부활한 것처럼 들린다.
모든 청자들은 가사를 암호의 열쇠로 이용하고 있지만 대개 무의미한 변덕을 부리거나 랭보의 초현실적인 시처럼 들리며

곡 제목까지도 전혀 기호의 가치를 찾아볼 수 없다.

의미를 파악하려는 건 엉뚱한 시도에 불과하다.Tit Smoking In The Temple Of Artesan Mimicry

This Beard Is For Siobhan은 글자 그대로일 뿐이다. 여기에 그의 절묘함이 있다.

듣는 사람이 없다면 그도 신경 쓰지 않겠다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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