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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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Revelator
02. My First Lover
03. Dear Someone
04. Red Clay Halo
05. April The 14th Part Ⅰ
06. I Want To Sing That Rock And Roll
07. Elvis Presley Blues
08. Ruination Day Part Ⅱ
09. Everything Is Free
10. I Dream A Highway

 

이 앨범은 어두운 찬송가 같은 컨트리로 시골 냄새가 나며, 옛적 산 위에서 부르던 노래이며,

매력적인, 구슬픈, 그리고 더없이 아름다운 작품이다.

이런 전통에 충실한 소박한 작품을 LA에서 자라 버클리에서 수학한 음악적으로

세련된 사람이 정말 자기 힘으로 만들었다는 것에 어떤 문제라도 있나?

어떤 면에서 그렇기도 하지만, 솔직히 말해 전혀 그렇지 않다.

이 단순하고 좋은 작품은 시골뜨기나 순수주의자의 사소한 재담 따위가 범접할 수 없는 풍부한 표현력과 힘을 지니고 있다.

아무튼 이 앨범에는 현대적인 면모도 있다.

Gillian Welch의 샘솟는 듯한, 쓰라린 가사,

그리고 그녀의 음악적 파트너이자 기타리스트인 David Rawlings의 절묘하게 직조된 선 굵은 음악 어법이 바로 그것이다.

Gillian Welch가 언젠가 이야기했듯 Gillian Welch는 두 명의 멤버를 지닌 밴드라는 점을 잊지 말자.
이 작품은 그들의 두 번째 앨범이자 최고작이다.

마침 영화 [O Brother, Where Art Thou?(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의 인기로

미국에 음악의 뿌리 찾기 열기가 고조되던 시기에 발표한 앨범으로

그들은 음악적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명성을 드높이게 되었다.

녹음은 내시빌에 자리잡은 역사적인 스튜디오 B에서 이루어졌다. 사운드는 또렷하고 깨끗하며 천국처럼 순수하다.

드문드문 플랫 피킹 기타연주와 친밀한 보컬 하모니가 조화를 이뤄 희미하고 구슬픈 효과를 자아낸다.
이 앨범은 핏빛 리본이 피를 흘리듯 펼쳐진다.

대통령의 죽음에 엉덩이를 흔들며 춤추는 Elvis Presley Blues에서 시작해 미묘하고 시적인 감흥과

열정을 감지할 수 있는 몇 곡을 지나면 마지막으로 가늘게 떨리는 매혹적인 15분짜리 대곡 I Dream A Highway로 향한다.

이 노래는 잃어버렸거나 지쳐버린 열정의 서사시이자.

오래된 음반을 듣는 듯한 소리이며 탄광 갱도처럼 깊고 멍처럼 짙은 이 앨범의 뼈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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