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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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Intro
02. Svefn-g-englar
03. Staralfur
04. Flugufrelsarinn
05. Ny Batteri
06. Hjartao Hamast (Bamm Bamm Bamm)
07. Viorar Vel Til Loftarasa
08. Olsen Olsen
09. Agætis Byrjun
10. Avalon

 

1999년 여름, Sigur Ros의 두 번째 앨범 [Agaetis Byrjun]이 발표되었을 때

스멕클레이사의 사장은 1천5백 장에서 2천 장 정도만 팔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앨범은 그 세속적이지 않은 아름다운 음악의 힘으로 자국에서나 해외에서나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Agaetis Byrjun](영역하면 A Good Beginning)은 멤버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노동의 산물이다.

처음 발매분은 밴드 멤버들이 손수 풀칠 작업을 해서 CD 여기저기에 풀이 묻어있었다.

게다가 발매일을 여러 번 늦춰야할 정도로 레코딩 과정은 길고 지난했다.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들인 건 잘 한 일이었다.

앨범은 빠른 속도로 아이슬란드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사람들의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50만장 가량이 판매되었으니 말이다.

음악이 느리고 명상적이고 독특한 결이 있는 것에 비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다.

두 곡은 10분이 넘었고, 심지어 이 밴드는 자신들이 발명한 호프랜드의 언어로 노래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Agaetis Byrjun]은 시간을 초월한 매혹적인 천상의 느낌을 정확히 표현하고 있다.

앨범의 아름다운 첫 곡 SvefnG-Englar는 느릿느릿하고 성스럽게 진행되면서 Jonsi의 천사 같은 목소리를 잘 살리고 있으며 드라마틱한 Vidrar Vel Til Loftarasa는 현악기를 아주 효과적으로 쓰고 있어서 그 서사성에 숨이 멎을 것 같다.

타이틀트랙은 두말할 것 없이 우아하다.
멜로디메이커는 Sigur Ros의 음악을 하늘에서 황금 눈물을 흘리고 있는 신이라고 묘사한 바 있다.

좀 과장된 말이긴 하지만 이 묘사만큼 적절한 것이 없다. 그렇다, [Agaetis Byrjun]은 그 정도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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