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 장르>
  • 방문 : 0/175명

http://totalmusic.saycast.com 주소복사

 

 

01. Deceptacon
02. Hot Topic
03. What's Yr Take On Cassavetes
04. The The Empty
05. Phanta
06. Eau D'Bedroom Dancing
07. Let's Run
08. My My Metrocard
09. Friendship Station
10. Slideshow At Free University
11. Dude. Yr So Crazy!
12. Les And Ray

 

라이엇 걸 무브먼트의 선두 그룹이었던 비키니 킬 출신의 Kathleen Hanna는

기계가 지배하는 세계에 분노하며 젊은 여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Le Tigre의 보컬리스트이자 기타리스트는 흥겨운 비트로 댄스플로어에 군중을 모여들게 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 같지만,

Le Tigre는 존재 자체가 페미니스트들의 화제였으며 그보다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Bikini Kill과 마찬가지로

걸 파워를 과시한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식초보다는 꿀이 더 많은 파리를 끌어들인다는 속담을 전략으로 삼은 Kathleen Hanna는

청취자들의 표정을 읽고, 그것을 통해 그들의 마음에 더 많은 것을 남긴다.
사실 쓴 소리를 덜 쓰게 말하는 것이 Le Tigre의 동명 앨범에서만큼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표현된 경우는 드물다.

굽이치는 뉴웨이브, 놀기 좋은 일렉트로니카, 노골적이지 않은 펑크, 가벼운 팝이 뒤범벅된 [Le Tigre]

Bikini Kill의 [Pussy Whipped]가 보여준 전면적인 공격과 전혀 다른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어떻게 이 두 그룹이 같은 프론트우먼을 가진 밴드인가 싶을 정도다.
Kathleen Hanna의 1998년 솔로 앨범 [Julie Ruin]을 위한 임시 라이브 밴드로 베이시스트 Johanna Fateman과

비트의 달인 Sadie Benning을 불러모은 것이 시작이었다.

이것이 Le Tigre가 되어 활동이 이어졌고 [Le Tigre]까지 아름답게 장식하게 되었다.

B?52's의 신나는 그루브를 바탕으로 한 앨범의 중독적인 첫 곡 Deceptacon에 이어,

전기톱 같은 기타와 낮고 단조로운 보컬로 흥하느냐 망하느냐의 문제를 애걸하고 있는

What's Yr Take On Cassavetes가 등장한다.

이 앨범의 중심을 이루는 Hot Topic은 샘플을 많이 이용한 밝은 느낌의 곡으로, 여성운동가들을 소리 높여 지지하고 있다.

이 곡을 들으면 춤이라도 추고 싶어지는데, 바라건대 여성들의 주장도 주의 깊게 들어보길 바란다.

몸도 즐겁고 머리도 즐거운 무언가를 찾는다면 [Le Tigre]가 제격이다.

답글 0조회수 3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