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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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River Of Orchids
02. I'd Like That
03. Easter Theatre
04. Knights In Shining Karma
05. Frivolous Tonight
06. Greenman
07. Your Dictionary
08. Fruit Nut
09. I Can't Own Her
10. Harvest Festival
11. The Last Balloon

 

만약 누군가가 장난으로 1999년에 발표된 XTC의 앨범 [Apple Venus Volumn 1]을

앨범 재킷과 인쇄 없이 건네면서 이것이 잃어버린 Brian Wilson의 명곡집이라고 주장한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속아넘어갈 것이다.

이 발랄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앨범은 우리가 지나치곤 하는 XTC의 최근 명작 중 하나다.

이 절묘한 오케스트라 팝은 비평가들에게 좋은 평을 얻었지만 대중적 인기는 얻지 못했다.

밴드가 공연투어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당연히 앨범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았고,

게다가 XTC는 앨범을 낼 때마다 7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나 XTC의 가장 훌륭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Apple Venus Volume 1]은 결코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된다.

이 앨범은 다층적인 보컬 하모니, 절제된 실험정신, 런던 세션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악절을 통해

[Nonsuch]에서도 선보인 Beach Boys 스타일의 사이키델릭한 바이브를 펼쳐보이고 있다.

이 앨범의 가장 극적인 부분은 오프닝 곡 River Of Orchids다.

이 곡은 드문드문 삽입된 현악 편곡으로 시작해 악기소리와 목소리가 동반 상승하는 최면적인 교향곡으로 변모해간다.

I'd Like That에서는 Andy Partridge가 박자를 건너뛰는 비트를 따라 노래를 읊조리고 있고,

Easter Theater에서는 바이올린과 트럼펫의 왈츠 리듬이 흐른다.
비록 이 앨범은 Andy Partridge가 90년대 중반에 Martin Newell, Harold Budd와 함께 했던 작업과 매우 흡사하지만

[Apple Venus Volume 1]은 분명 밴드 활동의 일환이다.

사실 Colin Moulding이 작곡한 재치 있는 두 곡이 이 뛰어난 앨범에서도 단연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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