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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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1                                        Side 2
01. Song Of Joy                           01. Where The Wild Roses Grow
02. Stagger Lee                           02. The Curse Of Millhaven
03. Henry Lee                              03. The Kindness Of Strangers
04. Lovely Creature                      04. Crow Jane


Side 3
01. O' Malley's Bar
02. Death Is Not The End (Feat. Anita Lane, Shane MacGowan, PJ Harvey & Kylie Minogue)

 

록 음악계의 어둠의 제왕인 Nick Cave가 살인 발라드의 팬이라는 사실이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살인 발라드란 학살을 묘사한 무자비한 18세기 포크송을 말한다.
이 앨범은 전형적인 Bad Seeds 작품과 다르다.

냉랭한 유화로 그려놓은 커버는 Nick Cave의 세련된 전작들과 전혀 다른 느낌이며

팝 싱어 Kylie Minogue를 비롯한 게스트 보컬 진용도 낯설다.

지나치게 개인적인 Cave와 함께 밴드는 쾌활한 연주로 잔인한 여학생과 정신이상자 부부,

사이코 연쇄 살인범을 생생히 그려냈다.
전설적인 인간말종 Stagger Lee는 이미 James Brown과 Wilson Pickett 등 여러 가수가 인용한 악명 높은 인물인데,

Stagger Lee에 다시 출연한 그는 영화 [The Bucket Of Blood]에서 본 듯한

선술집의 술꾼들을 상대로 입에 담기 어려운 짓을 벌인다.

천사 같았던 Loreta가 열 네살에 죽음의 요정이 되어 이웃들의 죽음에 즐거워 하는 The Curse Of Millhaven은 또 어떤가.

Bad Seeds는 수록곡들을 통해 밀실공포적인 사운드로 저주받은 Cave의 영혼을 둘러싼다.
Nick Cave는 훗날 [Murder Ballads]의 성공이 Kylie Minogue 덕분이라고 말했고,

편안하게 만든 작품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PJ Harvey와 Shane MacGowan이 참여해 솜털처럼 부드럽게 노래한

Bob Dylan의 Death Is Not The End로 끝나는 이 앨범은 밴드의 걸작으로 꼽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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