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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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1                                 Side 2
01. Halo Of Ashes                 01. Sworn And Broken
02. All I Know                       02. Witness
03. Look At You                    03. Traveler
04. Dying Days                     04. Dime Western
05. Make My Mind                05. Gospel Plow

 

1996년, Screaming Trees와 함께 북미 투어를 했던 Oasis의 Liam Gallagher는

Screaming Trees를 Barking Branches거나 Crazy Congos로 이름을 바꿔 부르며 혼자 즐거워했다.

Liam Gallagher가 그리 명석한 편은 아니지만,

손가락으로 자폭 버튼을 누를까 말까 언제나 망설이는 듯한 이 밴드를 자기도 모르는 새에 아주 적절히 표현한 셈이다.
[Sweet Oblivion]을 발표한 후 4년 만에 공개한 일곱 번째 앨범은 이 4인조에게 그리 좋은 조짐은 아닌 듯했다.

앨범에 실을 만한 곡은 녹음됐다가 다시 지워버리는 등, Screaming Trees는 어느 한 점에 집중하지 못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런 혼란을 겪은 후 나온 앨범은 Rolling Stone이 즉시 계시를 받아 만든 것이라 선언할 정도였다.
[Dust]는 비록 시애틀 씬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이것은 Screaming Trees가 그런지의 현재성보다는

함축성에 무게를 두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포크 색조를 띠는 이 앨범은 원숙하고 웅장하며(Dying Days) 사이키델릭하고(TravelerDime Western)

동양의 영향(Halo Of AshesGospel Plow)을 최고 수준으로 보여준다.

이 청명한 하늘같은 음악에 Mark Lanegan이 어두운 색조를 더하고 있는데 그의 목소리는 거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그는 All I Know에서 돌아버리기 전에 눈앞에서 꺼져라고 으르렁거린다.
[Dust]에 쏟아진 찬사는 필연적인 이들의 운명을 약간 늦추었을 뿐, Screaming Trees는 결국 2000년에 해산했다.

하지만 자신과 한 약속을 장엄하게 이행하고 물러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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