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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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1                                          Side 2
01. Girls & Boys                             01. To The End
02. Tracy Jacks                              02. London Loves
03. End Of A Century                       03. Trouble In The Message Centre
04. Parklife                                     04. Clover Over Dover
05. Bank Holiday                             05. Magic America
06. Badhead                                   06. Jubilee
07. The Debt Collector                     07. This Is A Low
08. Far Out                                     08. Lot 105

 

Blur가 [Parklife]의 레코딩에 착수했을 때 재정적 어려움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전작 [Modern Life Is Rubbish]가 비평가들에겐 사랑받았을지 몰라도 대중에게 무참히 외면당했던 탓에

그들에겐 히트곡이 절실했다.

밴드의 고집스러운 태도로 말미암아 재킷에 버킹엄 궁전을 집어넣고

앨범 타이틀은 Soft Porn이라고 달자는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앨범은 잘 만들어진 히트곡을 담은 브릿팝의 정수다.

또한 90년대에 등장한 불한당 문화를 담고 있는 이 앨범은 60년대 Kinks의 냉소주의에 많은 빚을 지고 있기도 하다.

앨범 커버 역시 의도적으로 교묘하게 만들어졌는데

잘 빠진 두 마리의 그레이하운드를 담은 사진은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

이 앨범은 날렵한 품종의 새로운 영국다움인 것이다.

한편 뒷면에선 런던 동부의 월샘스토에 있는 그레이하운드 경기장에서 Blur가 포즈를 취하며

모드족 노동계급의 영웅 역할을 맡고 있다.
아직 Oasis와 전투에 휩쓸리기 전이지만, 멜랑콜리하고(End Of A Century), 격렬하고(Bank Holiday),

노골적이고 건방진(Parklife) 모습에서 이들 4인조가 영국 버전의 팝 스타일로 선회했음을 보여준다.

거의 앨범의 끝곡인 방만한 지리학 This Is A Low는 이 그룹의 가장 위대한 성과다.

베이시스트 Alex James가 Damon Albarn에게 가져온 행주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곡은

애수 어린 모터 소리를 배경으로 BBC의 해상일기예보를 언급하며 느리게 연주된다.
[Parklife]는 Blur의 가장 집중력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며 비록 과거에 빚을 지고 있지만 사운드는 지극히 현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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