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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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1                                   Side 2
01. In Like Flynn                     01. Learned It
02. Go Be Delighted                02. Get Down
03. Rockets Are Red               03. Bullet Proof Cupid
04. Satin Down                       04. Seven Seas
05. Let Me Come Back            05. Billy's One Stop
                                            06. Bug House

 

언더그라운드 록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긴 하지만, 가장 섹시한 음악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발티모어 출신의 Girls Against Boys를 보면, 비록 Keith Sweat만큼은 아닐지라도,

그들의 낮고 침울한 세레나데와 어두운 그루브는 동시대 뮤지션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도발적인 기운을 느끼게 한다.
노이즈 성향과 비정통적인 록이라는 측면에서 동시대 뮤지션인 Big Black, Fugazi, Jesus Lizard의 영향이 느껴지지만,

이들은 많은 부분에서 그들과 다르다.

예를 들어 특유의 라인업이 그렇다. 펑크 록 밴드 중 그 당시 신시사이저를 쓰는 경우는 드물었고

두 대의 베이스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또한 싱어인 Scott McCloud의 울림 없고 간결한 짓씹는 목소리는 Mark E. Smith와 Kurt Cobain 중간쯤의 음조를 띠고 있다.
그들은 두 번째 앨범인 [Venus Luxure No.1 Baby]에서 특히 날카로운 일면을 보여준다.

얼음장처럼 오싹한 리프를 가진 첫 곡 In Like Flynn부터 시작하는 이들의 절제와 동요의 밑바닥에는

다른 밴드와 다른 무언가가 있다.

그들에겐 음침한 면이 있어서 아마 당신의 훌륭한 판단과는 상반되는 면이 있을 것이다.

그런 느낌은 적의에 차서 애걸하는 콧노래 Satin Down, 결연하게 돌진하는 Let Me Come Back,

아니면 Bullet Proof Cupid의 비열한 콧소리 같은 데서 강하게 느껴진다.

이 앨범은 10년이 지난 후에 들어도 거부할 수 없는, 불길하고 위험스러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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