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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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1                                                 Side 2
01. For Tomorrow                                  01. Sunday Sunday
02. Advert                                            02. Oily Water
03. Colin Zeal                                      03. Miss America
04. Pressure On Julian                          04. Villa Rosie
05. Star Shaped                                    05. Coping
06. Blue Jeans                                     06. Turn It Up
07. Chemical World / Intermission           07. Resigned

 

[Modern Life Is Rubbish]는 빛을 보지 못할 뻔했다.

Blur는 그런지와 유행의 변화, 녹초가 되었던 미국 투어, 재정적인 곤란 등으로

1992년 하반기 무렵엔 무척 숨이 가빴기 때문이다.

이런 곤란을 무릅쓰고 열광적인 팬들이 밴드 최고의 앨범으로 꼽는 이 작품을 만들었다.
사실 맬러드의 증기 기관차 그림이 이미 힌트를 준 잊혀진 영국을 향한 Blur의 Kinks 스타일 프레이즈가 시작된다.

14개의 트랙에서 Syd Barrett 스타일의 우울함(Miss America), 뻔뻔한 불량배의 집회장(Sunday Sunday),

덤으로 기타리스트 Graham Coxon의 소중한 얼터너티브 노이즈 등을 담고 있다.

1990년대 영국 생활의 특정 양식을 비판하기 위한 앨범이었지만,

멋을 내려고 갖가지 스타일의 젤을 섞어 바른 것만큼이나 아름답게 제작된 앨범이다.

한편 지나간 시절에 대해서는 절망적인 시선을 슬쩍 던졌을 뿐인데

무언가 의기양양한 구석이 있는 연주곡 Intermission이나

또는 감미로운 현악 연주가 가미된 싱글 For Tomorrow 같은 곡 정도만이 잠깐 숨 돌릴 틈을 준다.
과연 이 밴드가 불과 2년 전만 해도 무척 비방을 받은 배기 씬에서 활동했던 그 밴드가 맞는가?

앨범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Blur의 새로운 모습은 제멋대로 생활하는 모드족 같다.

명백한 팝 천재와 함께 이들의 잡식 문화 취향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결과물이 이제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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