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 장르>
  • 방문 : 0/175명

http://totalmusic.saycast.com 주소복사

 

 

Side 1                                     Side 2
01. The Shining Hour                 01. Stars 'N Stripes
02. Jupiter And Teardrop            02. Dixie Drug Store
03. Fuzzy                                 03. America Snoring
04. Wish You Well                     04. Grace
05. The Hook                            05. You Just Have To Be Crazy
06. Soft Wolf Tread

 

R.E.M.의 보컬리스트 Michael Stipe가 [Fuzzy]를 두고 올해 발표된 최고의 앨범이라고 말했는데,

그건 Grant Lee Buffalo의 고딕 얼터너티브 컨트리에 대한 입 아픈 재방송일 뿐이었다.

평단은 이 데뷔 LP에 이미 한껏 달아올라 있었다.
앨범은, 샌프란시스코의 브릴리언트 스튜디오에서 단 2주 만에 녹음했다.

이들의 작업 장소였던 1백년은 된 것 같은 철강공장의 귀신이 나올 법한 분위기를 반영하는 대신,

점점 시들해지는 미국 그런지 씬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3인조 취미밴드가 대충 만든 데모곡들은 역사/정치 이야기 붐을 일으키는 이변을 낳았으며

앨범 전체는 오버드라이브가 걸린 12현 기타, 퉁퉁거리는 드럼, 그리고 끓어오르는 펌프 오르간에 흠뻑 취해 있다.
초창기 블루스 싱어처럼 Grant Lee Phillips의 가사는 탁 트인 광야의 전설과 자신의 모국을 주제삼고 있다.

한편 America SnoringStars 'N Stripes 덕분에 그들은 그토록 열망하던 Pearl Jam과

Cranberries의 아레나 공연 무대에 함께 오르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베이시스트 Paul Kimball이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밴드는 Grant Lee Phillips의

멜로디컬한 내러티브에 매력적인 배경을 만들자고 결정할 수 있었다.

악을 쓰면서 신랄한 비아냥을 가득 퍼붓는 Grace

재즈의 색조를 띠는 부드러운 자장가 You Just Have To Be Crazy 같은 곡과 나란히 놓여 있다.

비록 수백만 장이 팔리진 않았지만 다들 그럴만한 앨범이라고 생각했던 [Fuzzy]는,

자신들의 노래를 모래폭풍이 부는 미국의 벽지에서 밝고 찬란한 대도시의 무대에 올리기를 열망한 음유시인들이

새로운 조류를 타고 회합한 결과 나온 명물이었다.

답글 0조회수 1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