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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1                                            Side 2
01. N.W.O.                                      01. Scarecrow
02. Just One Fix                              02. Psalm 69
03. TV II                                         03. Corrosion
04. Hero                                         04. Grace
05. Jesus Built My Hotrod

 

땅이 갈라지고 검은 하늘에서 화염이 쏟아지거든 이 아마게돈을 위한 사운드트랙이자

Ministry의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Psalm 69]을 알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라.

헤로인 중독 주술사인 Al Jourgensen과 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Paul Barker가 구상한 이 앨범은

인더스트리얼 음악에서 가져온 무지막지한 비트와 포효하는 기타, 무시무시한 공습경보 샘플링,

종교계 맹비난, 어두운 고딕 합창이 이가 갈리도록 연속해서 나온다.
귀에 거슬리는 이 앨범이 대중 깊숙이 침투해 1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데에는 첫 싱글 Jesus Built My Hotrod의 공이 크다. 이 곡은 잔인하고 불경한 최후의 심판을 주제로 한 앨범에서 꽤 이채로운 곡이다.

오프닝 트랙 New World Order(N.W.O.)는 피의 혁명을 위한 행진곡이며,

시종일관 쾅쾅거리는 Just One Fix의 논쟁적인 비디오에는 금단증상을 겪고 있는 마약중독자와

진짜로 매장된 William Burroughs를 담고 있다.

타이틀트랙은 군국주의와 교회 복음성가를 천재적으로 병렬시키고 있다.

Ministry의 고귀한 성직자 Al Jourgensen은 잘 빠진 차와 시시하기 짝이 없는 텔레비전으로 대표되는

미국 중산층 문화를 비웃었던 것처럼 여기서도 권력 장사꾼적인 특징을 비웃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거대하면서도 면도날처럼 날카롭다.

시니컬하게 창자를 도려내듯, Ministry의 음악은 허황된 과장을 날려버린 채 공포의 신경세포만 남겨놓고 있다.

Marilyn Manson은 잊어버려라. 미국에 [Psalm 69]처럼 기념비적이고 묵시록적이며 사악한 사운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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