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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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1                                               Side 2
01. Xtal                                             01. Ageispolis
02. Tha                                             02. I
03. Pulsewidth                                   03. Green Calx
                                                       04. Heliosphan


Side 3                                              Side 4
01. We Are The Music Makers            01. Hedphelym
02. Schottkey 7th Path                        02. Delphium
03. Ptolemy                                       03. Actium

 

에어쿠션 운동화 정도를 갖추고 사는 레이버라면, 아니,

일렉트로닉 음악에 스쳐지나가는 호기심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음반 컬렉션에 닳고 닳은 [Selected Ambient Works 85?92] 한 장이 끼어 있을 것이다.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다우면서도 늘 그래왔듯 지금도 여전히 공상적으로 들리는

드문드문한 비트와 잊혀지지 않는 신시사이저 선율을 특징으로 하는 이 앨범은,

댄스음악에 있어 하나의 분수령을 이뤘다.
1992년에 Richard D. James는 EP [Analogue Bubblebath]Didgeridoo라는 애시드 베스트셀러로 악명을 얻었다.

그는 지금은 전설이 된 리플렉스 레코드를 공동 설립하여,

코스틱 윈도라는 이름으로 하드 테크노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댄스음악의 풍토는 그 잠재력을 주목받으면서 점차 변화하고 있었다.

같은 흐름 속에서, 1991년 Orb는 [Adventures Beyond The Ultraworld]

앰비언트 하우스라는 자신의 구상을 막 완성해낸 참이었다.

그러니 Richard D. James가 자작 일렉트로닉 장비들로 창조해낸

앰비언트 테크노 레코딩의 컬렉션인 [Selected Ambient Works 85-92]에 딱 맞아떨어지는 시기였던 것이다.
이 앨범은 70분이 넘는 긴 앨범이긴 하지만, 다른 무엇과도 비슷하지 않은 특이한 사운드인데도 감동받기 쉽다.

최면적이고 유혹적인 데다가, 나중에 귀찮게도 인텔리전트 댄스음악이라고 이름붙일 음악팬의 입맛에 딱 들어맞았던 것이다.

앨범에 사용한 유일한 보컬 샘플은 영화 [Willy Wonka & The Chocolate Factory(초콜렛 천국)]에서 따온 것이다.
우리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고, 우리는 꿈을 꾸는 몽상 가들이다. 이건 반만 맞는 얘기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꿈꿀 수 있지만 Richard D. James만이 이 음악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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