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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술에 취한 엄마 젖을 먹은 4개월 된 남자 아이가 사망했다고 22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극동 치타주() 지방 법원은 최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젖을 먹여 사망에 이르게 한 죄로 엘레나 시니추나라는 여성에게 집행유예 1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3일 500㎖ 상당의 위스키 종류의 술을 마신 뒤 아들에게 젖을 먹였고 아이는 얼마 후 사망했다.

부검 결과 아이의 몸에서는 다량의 알코올 성분이 검출됐고 검찰은 술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이 여성이 과거에도 술을 마신 뒤 수유를 했고 이 때문에 장기간 아이의 몸에 알코올 성분이 축적돼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모유 수유 중 술을 자주 마시면 아이의 몸에 해로운 성분이 흡수되면서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관계자는 "이 여성이 돌봐야 할 다른 아이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을 내렸다"며 "재판부가 이 여성이 알코올 중독자로 판명되면 치료를 받도록 권고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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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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