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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국민일보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439901&code=61161111&cp=nv )

입력 2016-03-12 00:03

 

프로바둑 9단 이세돌(33)과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의 대국은 공정했을까.

 적어도 알파고를 프로그램이 아닌 바둑기사로 놓고 보면 불공정 게임이었다. 알파고는 여러 공학자들의 기술을 집약했고, 바둑기사들이 오랜 역사에서 남긴 기보를 학습했다. 이세돌 한 명이 여러 공학자, 바둑기사들과 벌인 대국이었다. 

 독일 베를린의 공학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트위터 네티즌(sam**)은 11일 간단한 비교로 이런 상황을 정리했다. 이 네티즌은 구글 딥마인드 유튜브 채널에서 발췌한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생중계 장면에 양측이 무엇을 무기로 싸웠는지 적었다. 

 그는 알파고에 “1202개의 CPU(중앙처리장치), 176개의 GPU(그래픽연산처리장치), 1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라고 썼다. 반면 커피를 마시는 이세돌의 사진 아래에는 “1개의 두뇌, 1잔의 커피”라고 적었다. 대국의 조건이 불공정하다는 의미다. 

 대국의 불공정성에 대한 실질적인 정황도 나왔다. 알파고의 개발사 딥마인드를 인수한 구글은 이세돌이 10년 이상 활동하면서 공개적으로 남긴 수천건의 기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반면 한국기원 측의 알파고 연습 기보 공개 요청은 거절했다. 대국 전 한국 프로기사와의 연습대국 요청도 구글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알파고는 이세돌의 데이터를 모두 알고 있지만 이세돌은 알파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대국을 치렀다”며 “명백한 불공정 게임”이라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답글 1조회수 28

  • 내안의음악

    글쎄요.. 바둑에 관심이 없다보니.. 관련해서 찾아보고 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이런기사는 시작하기 전부터 나왔으면 좋았을텐데..싶네요.. 첨부터 모르고 한것도 아닐테고.. 2연패한 시점에서 이런기사는 그냥 변명으로 밖에...^^;; 2016.03.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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