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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 from `하늘의입김`, (남) windgone [ ☞ 프로필 :  http://me.sayclub.com/profile/id/windgone ]

※ 해당 프로필, 2018-6-8일자, 게시글에서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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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들은 어떤 혼탁한 시각에 시작하고 끝난다. 날들은 화살, 길, 인간의 경주처럼 목표들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들의 형상, 즉 기다란 형상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둥근 형상을 갖추고 있다. 태양.세계.神처럼 영원하고 靜的인 것들의 형상 말이다.
문명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향하여 어떤 먼 목적을 향하여 가고 있다고 설득시키고자 했다. 우리는 우리의 유일한 목적은 바로 사는 것임을, 그리고 사는 것이라면 우리가 매일같이 언제나 하고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또 우리가 살기만 하면 하루의 매순간마다. 우리는 참다운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
바로 그런 사람들이 날들은 길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다. 날들은 둥글다. 우리는 무엇을 향해서 가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것을 향해서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느낄 채비가 되어 있는 우리의 모든 감각들을 갖추는 순간 모든 것에 도달된다. 날들은 과일이며 우리의 역할은 그 과일을 먹고, 우리 자신의 본성에 따라 부드럽게 나 혹은 치열하게, 과일을 맛보며 그 과일들이 지닌 모든 것을 얻어내는 일이다." <날들의 둥근 형상 / 장 지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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