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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싸우던 두 편이 싸움을 그치고 평화로운 상태가 됨.

유의어 : 화친, 화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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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방()에서 들리는 초()나라의 노래라는 뜻으로, 적에게 둘러싸인 상태()나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 상태()에 빠짐을 이르는 말.

 

출전

사기()의 항우본기()

 

유래

초()나라의 패왕()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이 천하()를 다투던 때, 항우()에게 마지막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아끼던 슬기로운 장수() 범증()마저 떠나 버리고, 결국 유방()에게 눌려 한()나라와 강화하고 동쪽으로 돌아가던 도중 해하()에서 한()나라의 명장() 한신()에게 포위() 당()하고 말았다. 빠져나갈 길은 좀체로 보이지 않고, 병졸()은 줄어들며 군량미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군과 제후()의 군사()는 포위망()을 점점 좁혀 왔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들려왔다. 가뜩이나 고달픈 초()나라 병사로 하여금 고향()을 그리게 하는 구슬픈 노래였다. 한()나라가 항복()한 초()나라 병사들로 하여금 고향()노래를 부르게 한 것이다. 항우()는 깜짝 놀라면서 「한()나라가 이미 초()나라를 빼앗았단 말인가? 어찌 초()나라 사람이 저렇게 많은고?」하고 탄식()했다. 그는 진중에서 마지막 주연()을 베풀었다. 그리고 유명()한 '역발산기개세()'의 시를 지어 자신의 운명을 탄식()했고, 총애()받던 우미인()도 그의 시에 화답하고 자결()했다. 항우()는 800기()의 잔병을 이끌고 오강()까지 갔다가 결국 건너지 못하고 그 곳에서 자결()하고 마니, 그의 나이 31세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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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 말기에 각지에서 일어난 농민 봉기는 군웅들의 물고 물리는 싸움으로 발전한 끝에 유방의 한()나라와 항우의 초()나라 양대 세력의 천하 쟁탈전으로 간추려졌다. 처음에는 항우가 우세했으나 한신(), 장양(), 진평() 같은 유능한 참모들의 보필을 받은 유방의 선전() 끝에 마침내 가늠의 저울추가 유방 쪽으로 기울었다. 그리하여 홍구()를 경계로 천하를 양분하는 조건으로 패권 다툼을 그만두고 각자 도읍으로 철수하기로 했으나, 유방이 배신하여 말머리를 돌려 급작스럽게 치는 바람에 항우는 참패하고 해하()에서 오지도 가지도 못한 채 포위되고 말았다.

이때 항우는 범증() 같은 유능한 참모까지 잃고 병사들은 지쳤으며 군량까지 떨어져서 지난날의 패기만만한 그가 아니었다. 성 안에 고립된 항우에게 유일한 낙이요 위안은 통칭 우미인()이라고 하는 우희()라는 존재였다. 그녀의 사랑을 받으며 화풀이 술 한 잔 들이키면 그런대로 잠시나마 시름을 달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겹겹이 둘러싸인 한나라군 진영에서 난데없이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저것은!”

우희의 품에 안겨 있던 항우는 깜짝 놀라 외쳤다. 그 노래는 자기 고향의 노래였기 때문이다.

“유방이 초나라를 벌써 다 차지했단 말인가? 적진에 초나라 사람이 어찌 저렇게 많은고?”

놀란 것은 항우뿐만 아니었다. ‘사방에서 초나라의 노래’가 들려오자, 초나라군 병사들은 모두 자다 말고 벌떡 일어났고, 그리고는 향수에 젖어 눈물을 흘렸다. 항복한 초나라군 병사들을 동원해 고향 노래를 부르게 한 장양의 심리 작전은 맞아떨어져, 항우의 진영에서는 도망자가 속출했다.

‘아아, 여기서 끝나는구나!’

이렇게 판단한 항우는 마지막 주연을 열어 비분한 감정을 노래로 읊었고, 우희는 눈물을 흘리면서 화답의 춤을 추었다.

 

힘은 산을 뽑고 의기는 세상을 덮었건만
[ 역발산혜기개세]
시운이 불리하고 추는 나아가지 않는구나
[ 시불리혜추불서]
추가 가지 않으니 어찌하면 좋을까
[ 추불서혜가내하]
우여, 우여, 그대를 어찌하면 좋을까
[ 우혜우혜내약하]

 

여기서 말하는 ‘추’란 항우가 자기 몸처럼 여겨 온 준마 오추마()를 이른다. 이 노래를 끝으로 우희는 칼로 목을 찔러 자결했고, 항우는 죽을 힘을 다해 결전을 벌여 포위망을 돌파한 끝에 오강()까지 다다랐다가 추격 부대 속에 몸을 던져 장렬한 최후를 장식했다. 이렇듯 ‘사면초가’는 원래 노래를 일컬었으나, 어느덧 곤궁에 빠져 옴짝달싹할 수 없는 처지를 이르는 말로 변해 버렸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면초가 [四面楚歌] (고사성어 따라잡기, 2002. 5. 15., (주)신원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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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산기개세

(힘 력, 뺄 발, 메 산, 기운 기, 덮을 개, 세상 세)

[ ]

요약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함.
세상을 뒤엎을 정도로 강한 힘과 기운을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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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 말 전국에서 일어난 영웅호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자는 항우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방의 세력이 점차 강해졌고 급기야 항우는 유방의 군사에게 쫓겨 멸망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불과 수백 명만이 남은 항우의 진영에 밤이 되자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들려오고(사면초가()) 대부분 초나라 출신인 항우의 병사들은 고향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전의를 상실했습니다. 이때 항우는 패배를 인정하고 다음과 같은 시를 짓고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역발산기개세
시불리혜추불서
추불서혜가내하
우혜우혜내약하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 또한 세상을 덮을 만하나
때와 운이 불리하니 추 또한 달리지 못하는구나.
추가 달리지 못하니 어찌 해야 한단 말인가?
우여, 우여, 그대를 어떻게 하면 좋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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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산기개세’는 바로 이 시의 첫 구절입니다. 한편 이 표현으로부터 개세영웅()이라는 말도 생겨났는데, ‘세상을 덮을 만한 영웅’이란 뜻이죠. 또 개세지기()라고 하면 바로 ‘역발산기개세’를 줄인 뜻입니다. 세상을 뒤엎을 기세란 뜻이니까요. 모두 항우 같은 희대의 영웅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추()는 항우가 타고 달리던 유명한 말인데, 항우가 자결하기 전에 그의 손에 최후를 맞고 맙니다. 그리고 우는 항우의 애인 우희를 가리킵니다. 우희 또한 항우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지요.

[네이버 지식백과] 역발산기개세 [力拔山氣蓋世] - (힘 력, 뺄 발, 메 산, 기운 기, 덮을 개, 세상 세)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2010. 9. 15.,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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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별희 [覇王別姬]

 

중국의 경극 희곡(). 작자 미상. 한()의 전쟁을 배경으로 의 패왕() 항우()와 우미인()과의 이별을 그린 작품으로 《서한연의(西)》에 의거하였다. 1918년 《한의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연되었다. 항우우미인과 여러 장군의 간언()을 물리치고 한군()에서 투항해 온 이좌거()의 권고로 출병하지만 이것은 한의 군사() 한신()의 모략이었다.

유인된 항우군()은 복병에 의하여 해하()에서 포위되어 사면()에서 가()를 듣는다. 항우는 “나라는 이미 망한 것인가.”라고 애마()를 어루만지며 장탄식하고, 우미인은 작별의 시간이 왔을 때 칼을 들고 춤을 추다 자진()한다. 혼자 탈출한 항우도 오강()에서 자결하고 만다.

[네이버 지식백과] 패왕별희 [覇王別姬]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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