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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의 야누스 / 藝香 도지현 

 

사람은 언제나 이중성이 있다

옛 선인들께서 성선설과 성악설을

주창하셔서 선과 악의 대립을 만들었다

 

거울 속을 보면 또 다른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나라고 하긴 하지만

그 마음마저 나인지 규정할 수 없다.

생각이 같은지 아니면 다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도 모른다

 

거울 밖의 나는 선한데

거울 안의 나는 악의 정점을 찍고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지 두렵기도 하다

 

언제 어디서 야누스가 되어

거울 밖에서는 사회적인 생활을 하고

거울 안에서는 악의 화신으로 변해서

무슨 일을 저지를지 언제나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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