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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50송이를 함께 보내셨습니다.

창가를 통해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낱알이 다 여물고
가지에 매달려 있던 과실이 다 익기 전에는
그 전까지는 자기 자신을 꾸밀 틈도 없었지요.

억척스럽게 푸를 수 밖에 없던 풀잎들과
나뭇잎들이 이제야 꽃단장을 합니다.

봄, 여름 가도록 꽃에게,
열매에게
자기의 진액을 다 내주고
이제 남은 분가루로 자신을 꾸며 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노랗게,,,,,
빨갛게 주홍으로 고동색으로,,,,
울긋불긋 노망난 광대처럼 칠을 해댑니다.

산이 붉게 타오르고
들판이 노랗게 출렁입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이유는
내 것을 다 내어준 자의 마지막 미소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Flying Machine - Smile A Little Smile For Me
김종서 - 아름다운 구속

From 모바일 세이캐스트

답글 1조회수 24

  • 영사랑

    선율님 고맙습니다
    소중한 장미도 고맙고
    눈마춤도 고마워요
    행복한 시간 하세요 2018.11.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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