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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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단둘이 살고 있는 아버지.

 


쉬는 날이라 아버지가 출근을 하지 않고 안방에서 신문을 보고 있는데 딸의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궁금해진 아버지가 조심스레 노크를 하고 방문을 열었더니 딸은 얌전히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다시 안방으로 와 신문을 보려는데 또 괴상한 소리가 나는 게 아닌가.

아버지가 이번에는 살금살금 몰래 딸의 방으로 갔다.
살짝 방문을 열어보았더니 세상에!

공부하는 줄만 알았던 딸이 오이를 가지고 외로움을 달래고 있는 게 아닌가.
충격을 받은 아버지. 아들도 아닌 딸이니 뭐라 하지도 못하고 그냥 방문을 닫고 말았다.

다음 날, 아버지는 회사도 나가지 않은 채 술로 하루를 보냈다.
소주에 안주는 오이만 먹고 있었다.

이런 아버지를 지켜보던 딸이 더는 못 참고 물었다.

 

이런 아버지를 지켜보던 딸이 더는 못 참고 물었다.
“아빠. 왜 회사는 안 가고 술만 마셔요? 그것도 안주는 ‘오이’로만 말예요.”

아버지는 한숨을 푹 쉬더니 대답했다.

“왜? 난 사위랑 술도 못 먹니?”

 

 

 

ㅡ 웃으면 복이 온다네여 ㅎㅎㅎㅎ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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