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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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유 와 무ㅡ

바람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몹시불던 그날 이었던가
찬비가 가로등 불빛에 싸락눈처럼 보이던 밤이었던가
아니면 비에젖은 우산이 부담스러워 던져버린 그날이었나
그렇게 떠난 너도 이제는 기억의 저편에서 가끔씩 생각나는 한사람 일뿐이다

혼자 생각에 빠져 주름진얼굴 표정 바꾸어가며 쳐다보는
생기없는 창백한 얼굴이 마치 탈을쓴 광대의 섬칫한
모습처럼 기억나지만 촛점잃은 흐려진 눈빛은 여전히
원망과 저주를 담고 금방이라도 핏물이 쏱아질것 같았다

어느 작은생명의 몸부림을 보는듯 마음과는 다른 비굴한
실소를 뱉어내는 괴뢰된 음양의 두갈래의 양심은 껍질뿐인
나의 어긋난 인생의 발가벗긴 수치심이고 거짓의 반성이다

하루한날 잘못된 과거를 지난일이라고 잊을려 하지만
사망한 양심의 찌거기에 다시 새싹을 돋아내려면
뒤를 돌아다 보면 안되는 인생길은 종착역이 가까울수록
아쉬움인가 후회인가 안타까움인가 아니면 슬픔일까

모든건 끝을 향한 절대적인 운명인데 자책은 왜 하는가
돌아갈수 없는것은 인생길이고 흘러간 세월 또한 다시는
오지 않는다.
또 한날은 어김없이 찿아왔다.그러나 금방 또 갈것이다

3프로 띨한 유어가 ㅎㅎ

Johnny Racha /
A Moon To Reme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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