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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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란 *

눈한번 질끈 감으면 거슬린 미운것들이 안보이고
귀한번 막고 있으면 싫은소리 나쁜소리 안들리고
코한번 틀어막고 있으면 역겨운 냄새 안날줄 알고
입한번 굳게 닫고있으면 상처줄말 참을줄 알았고
마음한번 크게 비우면 세상을 다 이해할줄 알았다

그런데 이 모든것들이 살아있는듯 찌르고 흔들고
할퀴고 건들어 눈도 귀도 다 열리고 코는 코대로 입은
입대로 모두 벌어져 보고 아프고 들어 슬프고 맡어
역겹고 입에서는 독설이 오뉴월 마당에 널어진 콩깍지속
콩처럼 튀어 나온다

어깨위에 얺쳐진 두뺨도 채 안되는 칠성판의 칠구만
오감을 느끼는줄 알았는데 보이지도 않는 마음속에는
더 크고 더 넓은 칠구가 았는줄은 지금에 와서야 알았다

세상은 모두 어울리고 섞여야 제대로 돌아가는데 그렇게
억겁의 세월동안 쌓이고 흘러온게 지금의 모습이고 현실
인데 고사리의 마음으로 감히 태산을 넘보다니 어리석구나

부처도 예수도 세상을 구하지 못하고 교훈만 남겼고
수많은 현자들도 귀감의 흔적만 남겼지 거대하게
흐르는 역사의 강물은 바꾸지 못하였다

필부에 불과한 우리가 무엇을 바로 놓을수가 있으리오
세상은 음양의 이치로 돌아가는데 그 간단한 이치도
깨우치지 못한 나는 바람속의 한낱 먼지만도 못하구나

얼키고 설켜 살아가자는 방원이의 하여가의 철학이
일편단심을 외치던 몽주의 단심가를 뛰어넘은 증명된
오늘날의 현실인데 양지가 음지로 바뀌는것도 세월이
알아서 하는거지 하잖은 우리가 어찌 할것이오

천년이 흐르고 만년이 흘러도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자고 먹고 싸고 하는 우리는 그냥 사람일 뿐이다

ㅡ집시ㅡ19/02/07.

안치행 ~ 짝통시대
세컨드 ~ 키스해 주세요

이제껏 잤다
니 방송있다고 해서 알람설정 해두었다
맑은 하늘의 별이 아름답지만 닞이 무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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