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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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증 *

나는 널 마중가고 너는 온다
그런데 우린 그냥 스쳐 지나친다

서로의 어색함이 지옥같다
사랑과 증오가 번개처럼 흐른다

그녀 눈가에 이슬이 보였다
내 가슴에는 피빛 눈물이 흐른다

돌아보고 싶다 그리고 불러보고 싶다
그러나 마음뿐이지 앞만보고 걷는다

처절한 마음이 걸음을 멈추게 한다
발끝앞에 나방 한마리가 퍼덕인다

빗물에 흠뻑젖은 잡초위에서 마지막
날개짓을 해보지만 죽음의 몸부림이다

생명의 끝은 저리도 슬프고 애절 한가보다
언젠간 나도 저 나방처럼 숨져 가리라

밤새 내리던 장마비가 잦아들고 있다
하늘을 가득메운 비 구름이 내 마음같다

ㅡ집시ㅡ19/07/21.

청곡은 다시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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