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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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  

 

초여름에 내리는 빗줄기가 예사롭지 않다
남천으로 흘러드는 실천의 울음이 예닐곱을 넘어 열살아이쯤 된다
촐촐촐! 촬촬촬!...

후딱 지나가기만 바랐던 뜨거운 여름인데
미리 이 비로 땅을 식혔다가
제 때 데워줄 모냥이다

소낙비는 이래서 좋다
후줄건히 한꺼번에 화끈하게 퍼부어니까!

어제쯤 핀 아까시꽃이
내리는 빗줄기에 뺨대기를 맞으면서도
농염하게 이 여름과 놀아나고 있다
은은한 내음으로 땅속까정 파고들 기세다

5월 18일
무지하게 비가 많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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