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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 * 

 

 

내 생명에 금이가고 갈라져 있더냐
아니면 이끼가 끼고 곰팡이가 피었더냐

 

삼분의 이는 갈색의 낙엽색깔 같구나
주름진 늙은 얼굴표정이 웃어도 변화가 없다

 

누군들 무한히 살고싶지 않겠는가
난 욕심을 버리고 너랑 한 십년만 살고싶어라

 

그리 살다가 떠나가도 여한은 남아 있겠지만
너한테 죽음보다 더 지독한 그리움이 되고싶구나

 

십년백년 밝은 햇살아래 붉은꽃 피워내지 못해
자주색 꽃이된 가시돋친 엉겅퀴의 슬픔을 알고 있는가

 

시공을 초월해 나의 목슴안에 피어난 별빛하나
너와나는 동천의 여명을 기다리는 새벽하늘 같구나

 

부룰수는 있어도 볼수도 만날수도 없는 애절한
노래의 가사처럼 인생에도 이룰수없는 사랑이 많구나

 

살아있는 생명은 따뜻한 체온에 감사하고 즐겨야한다
과거속으로 사라진 목슴이여 대지의 품속을 감사해라

 

생명의 요구는 고독하고 외롭지만 또한 기쁘기도 하다
걸어온 인생길은 뱃사공이 저은 삿대의 강물처럼

 

금방 지워지는 흔적인것을 아쉬워 하지도 말아라
나의 뒤편 저멀리서 나닮은 누군가도 열심히 오고있다

 

금이간 생명이여 이끼낀 목슴이여 세월은 너만의 것이
아니고 슬픔과 외로움도 너만이 느끼는게 아니란다

 

 

ㅡ집시ㅡ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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