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진찬(珍饌)을 탐하지 말라 그것은 간사하게 베푼 식물이니라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잠 23:3∼4)

“Do not crave his delicacies, for that food is deceptive. Do not wear yourself out to get rich; have the wisdom to show restraint.”(Proverbs 23:3∼4)

이탈리아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는

가난을

평생의 아내로 여기며

독신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베풀어라”

“여행을 위하여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는 세 성경 구절을

그대로 실행하려고 애쓴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파티에 초대되었는데

산해진미가 차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음식을 먹지 않고

다른 곳에서 얻어온 음식을

품에서 꺼내 먹었습니다.

고관대작에게 초대되었을 때,

음식 먹는 데 열중하지 말고

그의 의중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나를 시험하고

관찰하기 위한 음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