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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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은 멀다.


 

 

 

연두가 죽었다. 연두가 죽은 까닭을 나는 모른다. 그렇다면 꽃이다.

 

나는 가끔 죽고싶다.

그리고 나는 가끔 죽이고 싶다.

슬픔으로 가득 뿌리를 채우고

그리움으로 처절한

꽃은 눈물이다.

 

연두는 죽었다. 연두가 죽은 까닭을 나는 모른다. 그렇다면 간음(奸淫)이다.

 

삶은

천(賤)한 욕망과 냉소(冷笑)가 뒤섞여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꽃 이었다.

매혹으로 다가 온...

 

기억 할 수 없는 날.

나의 사악한 관능으로 덧 칠 하고

타락의 마음 만으로 간음 한

연두는

꽃 길에 누웠을 거다.

 

당신을 알고 감각하고...

핏덩이를 토(吐)한

그 날의 조우를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문신(紋身)으로

깊이, 선명하게 새겨 놓을거다.

 

연두는 왜 죽었을까. 그 까닭을 나는 모른다. 그렇다면 그리움이다.

 

 

 

 

OO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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