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장르>종합
  • 방문 : 6/1,336명

http://jp03310701.saycast.com 주소복사

신청곡

  • 겨울 이야기
    아티스트 - 조관우
  • 사랑합니다
    아티스트 - 조성모

다비치 이사랑이

 

 

 

 

2

 

오세영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 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 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 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외출을 하려다 말고 돌아와

문득 털외투를 벗는 2월은

현상이 결코 본질일 수 없음을

보여 주는 달,

'벌써'라는 말이

2월만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답글 1조회수 10

  • s정이s

    좋은글 아름다운 곡 감사합니다 ~
    편안자리 하셔요~ 2018.04.16 21:02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