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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의 내용 분석

 

요한계시록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요한의 환상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세대주의 전천년설자들처럼 문자적으로 이해하려 든다면 요한계시록은 영원히 풀 수 없는 미궁이 되고 만다. 필자는 헨드릭슨이 제시한 점진적 평행법을 따라 요한계시록을 일곱 단원으로 분류해서 1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설명해나갈 것이다. 그러나 전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중심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한 파악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미리 서론 부분에서 각각의 일곱 단원이 갖는 내용을 언급하고 지나갈 것이다. 그리하면 요한계시록의 어떤 부분을 읽고 있다고 할지라도, 미리 언급된 내용에 의해 틀리지 않은 의미를 포착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요한계시록은 과거에서 미래로 반복 설명되기 때문에 일곱 단원으로 분류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같은 내용의 병행관계가 많은 것이다. 일곱 단원의 거의가 과거에서 미래로 반복 설명된다. 그렇다고 해서 늘 똑같은 자리를 회전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 내용은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궁극의 지점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1. 촛대 사이로 다니시는 그리스도(1:1-3:22)

   1-3장까지의 중심이 되는 주제는 일곱 금 촛대 사이를 다니시는 그리스도이다. 이 촛대들은 일곱 교회를 상징한다(1;20). 요한은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이 내용을 써서 편지를 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요한계시록에는 일곱이라는 숫자가 많이 등장한다. 성경에는 일곱이라는 숫자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 일곱이라는 숫자는 완전한 숫자의 상징이다. 그러므로 계시록에 등장하는 일곱 교회는 이 세상의 마지막 날까지 존재하는 모든 교회를 가리킨다. 그러나 이 같은 각각의 교회는 저마다 나름대로의 특성과 유형이 있다. 따라서 이런 유형과 특성은 어느 특정한 시대를 의미한다기보다는 역사상 어느 때를 막론하고 끊임없이 반복된다.

1-3장까지 기록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는 그리스도가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고자 오신 초림(1:5)의 때부터 온 세계를 심판하시기 위해 재림하실 때(1:7)까지의 모든 세대의 교회에 해당한다. 일곱 교회 중 제일 마지막으로 편지를 받은 교회는 라오디게아 교회이다. 4장은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똑 같은 내용의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주제를 제시한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은 점진적 평행으로 구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2. 하늘나라의 환상과 인()(4:1-7:17)

   4-7장까지는 다음의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4장은 보좌에 앉으신 이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을 서술한다. 5장에서 주님의 오른 손에는 일곱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가 들려 있다. 어린양이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고 찬양을 받으신다.

6장부터는 어린양이 그 인을 하나씩 떼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인() 사이에 인침을 받은 십사만 사천의 사람과 보좌 앞에 서 있는 무수한 무리의 환상을 본다. *바로 이 단원이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모든 세대를 포함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죽임을 당하셨으나 지금은 하늘로부터 오셔서 다스리시는 분으로 묘사된 그리스도가 그에 대한 첫 번째 비유다(5:5-6). 이 단원의 끝부분에는 최후의 심판이 소개된다. 이 심판이 불신자들에게는 어떠한 것인가?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는 가리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6:16-17). 이에 반하여 성도에게 내리는 복은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것임이라”(7:16-17)고 한다. 이것은 교회 전체의 승리하는 모습이며, 최후 종말 때까지 실현되지 않는다.

 

3. 일곱 나팔(8:1-11:19)

   이 단원은 8-11장까지로 구성된다. 중심이 되는 주제는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일곱 나팔이다. 교회에 대해서 일어날 사건들은 10-11장에(작은 두루마리를 가진 천사, 두 증인)기록되어 있다. 이 단원의 끝부분에서도 최후의 심판에 관한 분명한 내용들이 있다. “...세상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로다”. “이방인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11:15, 18). 종말의 시기에 이르러 환상은 끝난다.

 

4. 용과 그의 추종자들로부터 박해 받는 여자와 남자아이(12:1-14:20)

   이 단원은 12-14장이다. 이 단원도 역시 예수의 탄생 때부터 부활까지의 전 세대를 다루고 있다. 구세주의 탄생에 관한 비유로(12:5) 시작된다. 용은 남자아이(그리스도)를 삼키려고 위협한다. 그 아이는 하나님께와 그의 보좌 앞으로 올려갔다. 용은 이제 여자(교회)를 박해한다(12:13). 용은 그의 대행자로 바다에서 나온 짐승(13:1)과 육지에서 나온 짐승(13:11-12), 그리고 큰 음녀 바벨론(14:8)을 고용한다. 이 단원도 역시 심판하러 오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감동적으로 그리면서 끝을 맺는다.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14:14, 16).

 

5. 일곱 대접(15:1-1621)

    다음 단원은 15-16장으로 구성되었고, 진노의 대접(심판을 상징)에 대하여 진술한다. 또한 여기서도 최후의 심판과 그것과 관련하여 발생할 사건들에 대한 명백한 언급을 볼 수 있다.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16:20)

 

6. 바벨론의 멸망 및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징벌(17:1-19:21)

   17-19장으로 구성되었다. 여기에는 바벨론의 멸망, 짐승, 거짓선지자에 내린 징벌에 대한 생생한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심판하러 오시는 모습을 주의해서 보자(19:11 이하).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 하며 싸우더라...”

 

 7. 대 종말(20:1-22:21)

    마지막 단원인 20-22장을 살펴보자. 20:1부터는 분명히 새롭게 시작하여 새로운 주제를 제시한다. 이 새로운 주제는 마귀의 최후 운명에 대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12장과 비교해서 20장의 첫머리에서 우리가 다시 하나님 나라의 새 세대의 문턱에 서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2:9에 그리스도의 승천과 즉위에 관련해서 마귀는 내쫓겼다고 기록되었으나, 여기 20:2-3에서는 마귀가 무저갱에 던져진 후에 천년동안 결박당하는 것을 보게 된다. 천년이 지나면 마귀와 사탄은 잠시 동안 놓여난다(20:7). 그 후 그리스도의 심판의 재림 때는 마귀 사탄이 최후로 멸망하는 기사(20:10, 11이하)가 나온다. 이 재림의 순간에 현재의 우주는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을 위한 처소가 마련된다(21:10 이하).

 

    요한계시록은 이처럼 일곱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일곱 개의 단원은 내용상 서로 반복되면서 병행관계에 놓여 있다. 그리고 각 단원은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재림 때까지 점진적인 방법으로 진술되고 있다.

답글 1조회수 51

  • 기쁜영

    감사합니다^^ 2020.04.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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