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장르>종합
  • 방문 : 31/14,764명

http://ehlove.saycast.com 주소복사

가슴 아픈 인생길

앞만 보고 걸어 왔는데
무언가 좋아지겠지 바라고 살았는데

 

해는 서산에 걸리고
칼바람에 눈발도 날린다.

 

돌아보면 아득한 길
첩첩이 쌓인 높고 낮은 산

 

저 고개를, 저 산허리를
어떻게 헤치고 살아 왔을까

끈질긴 생명력이 대견키도 하지만

가슴에 치미는 희한이 크지않는가 .

 

늙었다는 핑게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후회.

 

나의 인생 대조표가
너무나 초라하지 않는가 .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그냥새월이야 가겟지 하며 살지 않앗던가.

 

해마다 이때 쯤이면
후회하며 가슴을 치지만 무슨 소용인가.

 

노력이 없는데 무슨 소득
무슨 결과, 열매가 있을 것인가.

 

더구나 이제는 몸이 어제와 다르다.
앉고 싶고 눕고 싶고, 쉬고 싶다.

 

열정도 식고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

기역력도 가면서 손자이름을 잊기도 한다 .

 

365일이 구름처럼 흘러가드니
새해가 온다지만 역시 물 같이 흘러갈 것이다.

 

춥다고 아랫목 지키고 있어서는 끝장이다.
지금부터라도 떨치고 일어나야 한다.

 

한 번 뿐인 나의 인생을
아무렇게나 허송해서 될 것인가.

 

가 보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
저것 한 번 해 보고 싶었는데 하는 것 왜 없단 말인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 사랑하고
꿈이나 이상이라도 하나 가슴에 안고

 

마지막 우리들의 황혼
빨갛게 불태워 보지 않으려는지....

 

뭐늙었다고...?
보기에 주책스럽다고....?

 

나이는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열정이다.

 

아직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스스로 해 보려는 결심과 노력이 우선이다.

답글 0조회수 24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