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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을 - 남 유정]

 

 

 설악을 잘 안다는 사람에게
 설악이 가장 아름다운 때가 언제냐고 묻자
 몸을 불리던 폭포 소리가 수척해지고
 이파리 가장자리가 고요히 붉어지는
 여을이라고 했지요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사이
 여을
 가만히 더듬어 보니
 골짜기가 서늘히 깊어지는 때도
 여을
 산사나무 열매가 몰래 붉어지고
 당신에게 가는 길 모룽이
 여뀌풀숲에서 풀벌레가 우는 때도
 여을

 

 눈매 가득 강물 소리를 담아 나르는
 새들의 날갯짓이 분주한 아침
 등 뒤에서 불어온 바람이
 억새를 켜고 지나 한바탕 허공의 현을 울리는
 아, 여을이지요

 

안녕하세요 마샤님..

입추도 말복도 지난 지금 그토록 뜨거웠던 여름의 열기를 서서히 뒤로 하고  시원한 가을로 가는 길목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오랫만에 마샤님에게 몇 곡 청해 듣습니다...

즐방하시는 행복 가득한 저녁되세요~~^^

 

 

Il Divo ... La Vida Sin Amor

고성현 ... 인생이란

현미 ... 왜 사느냐고 묻거든

답글 2조회수 26

  • MJ마샤

    인월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여유로운 오늘 마무리 하세요 2019.08.14 18:29

  • 인월

    멋진 낭송 감사해요^^ 그냥 혼자 읽을때보다 더 더욱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 좋았어요..^^
    잘 듣고 있습니다~~~^.^ 2019.08.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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