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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2011년 11월 7일. 배호님이 40주기(週忌), 배호님이 돌아가신 지 40년이 되는 날이다.

 

금년은 배호님이 살아계신다면 70세, 돌아가신 지는 40년이라서 그런지 유달리 배호님에 관한 행사가 많아 보인다.

배호님을 기리는 배호가요제도 여기저기서 작년보다 많이 열렸고 인천 연안부두에는 배호님 흉상까지 모신 노래비가 세워졌다.

 

어제는 배호님이 돌아가신 날이며 KBS1TV 가요무대가 방송되는 날이기도 한데 KBS에서 배호특집 가요무대를 방송하였다.

어제 방송된 가요무대의 주제는 <가객(歌客) 배호 40주기((週忌)>였다.

 

가객(歌客)이란 노래를 잘 부르거나 잘 짓는 사람이란 뜻인데 가인(歌人)이란 비슷한 단어도 있지만 배호님이 어느 날 세상을 일찍 훌쩍 떠나버린 손님이란 객(客) 의미를 살린 가객(歌客)가 더 멋져 보인다. 배호님은 천상의 가수라고도 하는데 멋진 노래를 속세에 전해 주기 위해서 하늘에서 내려온 가수, 단지 우리 곁에 잠시 머물다 가신 멋진 손님, 가객(佳客, 반갑고 귀한 손님)이다.

 

어제 1시간 동안 방송된 가요무대는 모두 16곡의 배호노래가 방송되었다. (노래 리스트는 아래)

 

어제 방송된 가요무대는 2005년 6월 27일 <광복60주년 한국인의 노래 국민가수> 배호특집 <가요무대>와 매우 흡사하였다.

 

6년전 가요무대에서 방송된 노래 리스트에 어제 가요무대 노래는 능금빛 순정과 오늘은 고백한다 2곡이 단지 추가 됐을 뿐이다.

더군다나 태진아는 6년전 불렀던 <안개속에 가버린 사람>, 김상배는 <두메산골>, 박진도는 <굿바이>를 그 때 불렀던 노래 그대로

다시 불렀다. 가끔씩 보여준 영상은 배호님의 남겨진 영상이 별로 없긴 하지만 2006년 11월1일 방영된 <가객 배호> 프로그램의

가수 정훈이와 해인사 스님의 인터뷰 장면이 다시 인용되었고 어제 가요무대 <가객 배호>라는 제목까지 인용되었다.

 

그렇다면 어제 방송된 배호특집 가요무대는 이 들 두 프로를 종합하여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어제 (2011.11.7) 방송된 가요무대 (1247회)와 2005년 6월27일 가요무대 (933회) 배호 특집의 노래 리스트를 비교해 보면

 

    돌아가는 삼각지 (배일호, 김상배 - 현철),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 (태진아 - 태진아), 안개낀 장충단공원 (김수희 - 주영국),

    두메산골 (김상배 - 김상배), 황금의 눈 (문주란 - 신행일), 안녕 (문주란 - 최유나), 비내리는 명동 (여운 - 홍민),

     파도 ( 최석준 - 정재은), 능금빛 순정 (배일호), 누가울어 (장윤정 - 전 출현자), 오늘은 고백한다 (주영국),

     당신 (장은숙 - 한동진), 만나면 괴로워 (한헤진 - 배일호), 굿바이 (박진도 - 박진도), 영시의 이별 (강성구 - 남일해),

     마지막 잎새 (태진아, 김수희 - 정재은, 최유나) 

 

      *  괄호 앞은 어제 노래 부른 가수, 뒤에 있는 가수는 6년전 가요무대에서 불렀던 가수 리스트 이다.

 

이러한 가요무대 프로그램의 배호 노래선곡은 KBS에서 예전 발매한 2장의 배호 CD (50곡 수록) 리스트에서 선곡한 듯한 느낌인데 이것은 어쩌면 배호님의 유명한 곡 리스트가 일정하게 유사한 면도 없지 않을 것 같다.

 

어제 가요무대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 새벽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밤 !0시까지 기다리며 잘 시청하였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밤 10시가 되면서 또 시청하는 도중에 몇 차례 문자메시지와고 전화가 와서 저에게 배호 특집 방송을 보라는 친구, 친지들의 연락이 왔다. 배호노래를 좋아하는 나에게 배호특집 프로그램을 놓칠까봐 알려준 것인데 나로서는 방송을 보면 전화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느라 도리어 방해를 받을 정도였지만 그분들의 관심과 선의의 연락에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

 

출현한 가수분들은 유명 가수들로서 친근한 목소리로 노래를 잘 들었다. 모두들 최선의 노력으로 배호님 노래를 열창하였다.

 

태진아는 이전에도 그랬지만 <배호님의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을 부를 때 자신의 100 % 역량을 다 발휘하는 것이 느껴진다.

6년전 같은 노래를 부를 때도 태진아의 진면목을 배호님 노래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노래보다 더 열창하였다.

 

뚜엣곡 말고 한 곡씩 부른 다른 가수들과 달리 문주란의 경우만 <황금의 눈>과 <안녕>이란 노래를 두곡 불렀다.

문주란은 엄청난 메가톤 급 저음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한번은 왼쪽 볼에 한번은 오른쪽 볼에 손을 갖다 대며 노래 부르는 모습에서 배호님 당시 숨결을 느껴보려는 것은 아닌 지 그 당시를 회상하는 것은 아닌 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호님과 문주란 경우는 백영호 작곡가 노래를 서로 바꿔 부르기도 하면서 서로 놀래기도 하며 잘 지내던 시절이 있었고 배호님의 엄청난 저음과 문주란의 저음은 당시  저음 가수로서 두 남녀가수로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었다. 문주란의 경우는 아직 미혼이고 이제 고령일 텐데 어제 무대는 몸맵시를 잘 꾸미고 나와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좋게 보였다.

 

장윤정의 경우 <누가울어> 노래를 열창했다고 따로 뉴스가 먼저 나오기도 했는데 자세히 보니 눈가에 눈물이 곧 맺힐 듯 최선을 다해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박진도의 <굿바이>는 6년과 같은 제목의 노래를 똑같이 불렀는데 그 당시 나비넥타이에

정장차림 모습과는 달리 붉은 빛 조끼에 하얀 와이샤스로 매우 세련된 모습이었다. 박진도 역시 저음은 아주 멋지다.

 

국내 많은 가수, 어쩌면 대부분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분들이 노래 연습하면서 교과서로 삼는 노래가 바로 배호님 노래이다.

배호님 노래를 들어보면 음폭도 넓고 감정도 풍부하며 가사가 아주 명료하고 반박자 여유를 보이는 박자감이 아주 명품이다.

박진도 역시 배호님 노래를 부르면서 또 주현미 역시 배호님 노래를 가장 좋아하고 많이 부르며 가수가 되었다고 한다.

 

배호님이 떠나신 40년이 지난 지금도 배호님은 남기신 노래를 통해서 지금도 이렇게 후배가수를 가르치고 있다.

 

배호단상 방송은 배호님의 노래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남기신 모든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배호단상 방송국 주소 =  http://baiho.saycast.com

 

24시간 배호님 남기신 목소리가 실린 노래 136곡, 노래방에 올라간 60여곡 노래를 모두 여러 반주와 연주곡까지 언제나 들으며

노래 연습도 노래방에 가지 않고서도 어디서나 흥얼거리며 혹은 큰 소리로 노래 할 수 있다. 돈 받지 않는 노래방도 되는 것이다.

 

오늘은 하루종일 어제 KBS1TV 가요무대에서 방송된 16곡에 대한 모든 음악을 배호단상 방송국을 통해서 들려드리고 있다.

노래 리스트로는 16곡이지만 여러가지 반주로 배호님 취입한 노래, 노래방 (태진,금영)과 연주곡, 공개방송 녹믐까지 합쳐보니

무려 4시간 반을 들어야 하는 분량이다. 굉장한 분량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모든 노래를 교대로 랜덤하게 방송하려고 한다.

 

가끔씩 배호님 육성 노래만을 방송해 달라거나 혹은 배호님의 유명한 곡 몇곡만 들려 주길 원하는 분도 있지만 배호님의 노래는

"일용할 양식"이라고 느껴 하루 종일 들어도 질리지 않게 그리고 듣기만 하는 게 아니고 노래도 따라 배울 수 있는 방송을 고집하여 오늘도 그렇게 방송하고 있다. 배호단상의 방송을 들으려면 하루 온 종일 걸리므로 하루 8시간 듣는 다면 아마 3일 정도 계속 들어야 한 사이클을 다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다시 랜덤 반복 되므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런지도 모르겠다.

 

배호님. 어제도 오늘도 당신이 남기신 훌륭한 당신의 노래를 들으며 당신에게 최고의 찬사를 드립니다.

배호님, 당신의 노래를 들으며 마음의 평안을 얻고 지친 영혼이 맑아짐을 느낍니다.

배호님, 당신이 떠난 오늘을 기리며 지상 최고의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이 있어 저 오늘도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배호단상 방송국

http://baiho.saycast.com

 

[ 인용처 ] 배호단상  블로그  http://blog.daum.net/baizz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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