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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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하루)

 

거센 장마비가

어둠을 쓸고 간 자리

 

층층나무 열매가

거리를 어지럽힌다

 

참새들 나타나

맑은 햇살 쪼아 먹고

 

일을 먹던 사내는

퇴근길에 올라

 

거리에 어둠을 뿌리며

고독으로 향한다

 

원제(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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