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음악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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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보다 무서운 입을 조심하라.


부처님이 라자가하의 죽림정사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데바닷타를 따르는 코가알야가 부처님을 찾아왔다. 

그는 데바닷타의 꼬임에 빠져

사리풋타와 목갈라나를 비난하며 다녔다. 


부처님이 이를 알고 그를 나무랐다.


"코알라야, 너는 왜 사리풋타와 목갈라나를 비난하는가?

그들은 훌륭한 아라한이다. 

계속 그들을 비난하면 긴 밤 동안 이익되는 일이 없을 뿐더러

나중에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는 부처님에 대한 존경심에는 변함이 없지만

사리풋타와 목갈라나는

나쁜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며 계속 헐뜯으려 했다. 


부처님이 두 번 세 번 타일렀으나

말을 듣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그 뒤 그는 온몸에 부스럼이 생겨

고름을 흘리는 큰 고통을 받다가 끝내는 목숨을 거두었다. 


이 소식을 들은 부처님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면

입 안에 도끼가 함께 생긴다. 


그것을 잘 간수하지 않으면 도리어 제 몸을 찍나니

그것은 세치 혀를 잘못 놀리기 때문이다. 


칭찬해야 할 것을 도리어 비난하면

그 죄는 바로 입에서 생기는 것이니

결국 죽어서 나쁜 곳에 떨어지게 된다."

     
[잡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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