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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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일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페스티벌라운지(일명 대운동장)의 첫 공연은 우리나라에 흔하지 않은 여성 재즈 드러머 서미현님의 공연이였습니다.
특히 이 "서미현 프로젝트(Mihyun Seo Project)" 라는 팀의 피아니스트로 참여하신 남경윤(John Nam)님의 연주가 참으로 인상적이였지요

 

 

 

대운동장 두번째 공연은 원래 알랭 베다르-오귀스트 쿼텟(Alain Bedard-Auguste Quartet) 공연이였으나 색소포니스트 사무엘 블라이스(Samuel Blais)가 개인상의 문제로 빠져 트리오 연주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먼가 허전한 느낌의 트리오 연주라 썩 맘에 들진 않았어요 쿼텟으로 연습하다가 그냥 색소폰 빠진 상태로 그대로 연주한듯한 연주랄까

 

 

 

올해도 반가운 나승열 형님은 만나고 인사드렸네요
기억해주시고 반갑게 맞이해주시던 고마운 형님
나승렬형님은 유명 사진작가로 자라섬 포토그래퍼팀장으로 재즈뮤지션 나윤선님의 친동생이자 자라섬 주최자 인재진님의 처남입니다

 

 

 

재즈 아일랜드 첫날 첫공연인 작년 자라섬 크리에이티브참가자 공연은 째끼고 두번째 공연인 바이얼리스트 아담 바우디흐와 헬게 리엔 트리오(Adam Baldych & Helge Lien Trio) 공연부터 자리잡았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헬게 리엔 트리오(Helge Lien Trio)는 트리오로 공연하면 더더욱 멋졌겟지만 이번 ACT에서 새로 발매한 바이얼린과 트리오 앨범에 맞춰 공연한것이라 아쉽지만 다행히 바이얼리스트가 신들린 연주를 하는 바람에 그 아쉬움은 금새 사라졌네요

 

 

 

제13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인재진님

 

 

 

역시나 짧고 굵은 자라섬의 불꽃놀이

 

 

 

개인적으로 이번 자라섬에서 저의 가장 멋진 공연은 바로 이 "부게 베셀토프트스 뉴 컨셉션 오브 재즈(Bugge Wesseltoft's New Conception Of Jazz)" 라는 팀의 공연
부게 베셀토프트(Bugge Wesseltoft) 빼곤 전부 젊은 여성 뮤지션으로 이루어진 팀인데 유럽 특유의 재즈가 참 멋진 공연 특히 젊은 여성 퍼커션 뮤지션이 대단했던 공연이였네요

 

 

죽기전에 다시는 보기 힘든 최고 노장들의 연륜이 묻어나는 최고의 공연을 해준 "오레곤(Oregon)"
개개인이 이름꽤나 날린 뮤지션들인데 오레곤(Oregon)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활동하는 모습이 참으로 멋진팀입니다
특히 베이시스트인 파올리노 달라 포르타(Paolino Dalla Porta)는 제가 재즈를 첨 들을때부터 참 좋아하는 뮤지션
거기에 브라스 뮤지션 폴 맥캔들리스(Paul McCandless)와 거장 기타리스트 랄프 타우너(Ralph Towner)의 환상조합이 최고였지요
특히 랄프 타우너(Ralph Towner)의 기타뿐만 아니라 피아노 연주까지 들을수 있었던 공연

 

 

첫날 재즈 아일랜드를 빠져나오면서 찍은 풍경. 몸와 맘이 피곤한지라 파티 스테이지는 가볍게 재낌

 

 

 

재즈큐브(일명 읍사무소공연)의 밤 첫공연은 못보고 두번째 공연인 핏담 트리오(Pit Dahm Trio) 공연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색소폰 베이스 드럼의 트리오 연주로 약간은 좀 어려운 연주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공연은 달달하기 그지없는 이명건 트리오(Lee Myoung Gun Trio) 공연

 

 

 

 

예보한데로 새벽부터 줄기차게 비가 오지만 그래도 공연장으로 고고...
대운동장 첫공연은 이번에 한국에서 앨범을 낸 "에카킴 보일스톤 재즈(Ekah Kim Boylston Jazz)"
앨범 만큼이나 참 멋진 공연을 해주었던 다국적팀 버클리음대 동기들이라던가?

 

 

 

역시나 자라섬 오기전부터 기대하고 있던 다니엘 칼손 트리오(Daniel Karlsson Trio)
비가 억수같이 오지만 그래도 귀에 쏙쏙 들어오던 공연

 

 

 

빅밴드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사진만 몇장 찍고 만 재즈파크 빅밴드(Jazzpark Bigband)공연
지휘자가 이인관(Lee In Kwan)이라는 꽤 알려진 색소포니스트인데 그래도 맘에 안드는 공연
그담 공연이 샬로쉬(Shalosh)이기 때문에 참고 기다려야했던...

 

 

 

 

살로쉬(Shalosh)를 보기 위해 이래 강우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참고 기다린 공연
재즈 아일랜드 이외에 공연중에는 최고였음
이스라엘 신예 트리오로 아직 앨범이 한장밖에 없지만 분명히 이름을 떨칠 트리오라는 강한 믿음이 있는 멋진 트리오
정말 정말 좋았어요 트리오 "샬로쉬(Shalosh)" 공연

 

 

 

엄청난 강우가 내리는 야외공연장을 버티는 고독이의 방법
터미널 옆 철물점에서 산 4000원짜리 플라스틱의자로 질퍽한 땅에서 돗자리 안깔고 공연 멋지게 보는 방법
물론 이 의자 덕분에 대운동장에서도 재즈 아일랜드에서도 가장 좋은 앞자리에서 공연을 볼수 있어서 참 다행이였습니다

 

 

 

올해도 대운동장에서 자라섬 주최자 인재진님과 사진 한컷

 

 

 

재즈 아일랜드 파티스테이지 뒤켠에 있던 자라섬 광고판

 

 

 

10월2일 두번째날 재즈 아일랜드 첫공연은 리투아니아 재즈팀인 "다이니우스 풀라우스카스 그룹(Dainius Pulauskas Group)"
워낙 비가 많이 내려서 스테이지에도 캐노피를 설치해야만 했던

 

 

 

아마도 올해 자라섬에서 가장 인지도가 많은 뮤지션은 바로 이 프랑스 베이시스트인 앙리 텍시에(Henri Texier)가 아닐까 싶네요
앙리 텍시에가 데려온 팀 "앙리 텍시에 호프 쿼텟(Henri Texier Hope Quartet)"
거장 뮤지션이 아들과 대동하고 한국을 찾아주셨네요
색소폰 부는 앙리 텍시에의 아들 세바스챤 텍시에(Sebastien Texier)
사실 두사람 앨범 다 내 스탈은 아니지만 공연은 참 멋졌어요

 

 

 

억수같은 비도 이 공연의 열기를 이기지는 못했지요
올해 자라섬 최고의 공연을 보여준 "스패니쉬 할렘 오케스트라(Spanish Harlem Orchestra)"
재즈 아일랜드의 모든 사람들이 우의를 입고도 다 일어나서 흥겹게 춤을 추게 만들던 놀라운 공연
또한 한국계 뮤지션이 소개될때는 우뢰같은 함성또한 나왔어요 성함이 머였더라 ㅡㅡ;;;
암틈 이 공연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는 표현이 정확할듯

 

 

 

바로 바로 마누 카체(Manu Katche)를 보기 위해 올해 자라섬을 찾아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제가 넘 사랑하는 뮤지션 "마누 카체(Manu Katche)"
마누 카체(Manu Katche) 앨범에서는 듣기 힘든 그의 멋진 드럼솔로와 두번째곡으로 나온 저의 최고의 재즈튠 중에 하나인 "Song For Her" 이라는곡도 넘멋지게 편곡되서 연주해주시던
마누 카체(Manu Katche)의 카리스마가 돋보인 최고의 공연
특히 브라스로 참여한 트럼팻에 루카 아퀴노(Luca Aquino)와 색소폰에 토레 브룬보그(Tore Brunborg)의 신들린 연주가 참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참으로 좋아하는 두 브라스 뮤지션

 

 

빗속의 멋진 공연을 마치고 재즈 아일랜드를 나와 다시 면사무소공연장으로
재즈와 국악의 만남 "세움(Se:um)"
베이스로 참여한 김성배(Kim Sung Bae)님의 연주를 들으려 했으나 가야금과 꽹과리 소리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다른 악기소리가 좀 묻힌게 다소 아쉬운 공연

 

 

참으로 난해했던 대금과 플릇 조합의 이아람과 조스 미에니엘(Aram Lee & Joce Mienniel)의 "우드 앤 스틸(Wood & Steel)" 공연
아방가르드한 공연 흐흐

 

 

 

 

마지막날 저를 맞이해준 대운동장 첫공연 "박근쌀롱(BG Salon)"
하지만 먼가 재즈도 아닌것이 당췌 장르를 알수 없는 듣기 편한 연주곡과 가요스러운 보컬음악

 

 

 

이어진 이지혜 트리오와 기타리스트 프랑크 쿠르츠(Gee Hye Lee Trio & Frank Kuruc)의 공연
평범함 그 자체인 무난한 공연

 

 

 

역시나 그저 평범했던 핀란드 출신의 카리 이코넨 트리오(Kari Ikonen Trio)
핀란드 출신이라길래 크게 기대했건만
흐흐 트리오 토이께이(Trio Toykeat)나 레니-칼레 타이팔레 트리오(Lenni-Kalle Taipale Trio)나 요나 토이바넨 트리오(Joona Toivanen Trio)의 절반정도만이라도 기대했던건 무리였었나?
핀란드 트리오!! 다시 힘을 좀 내주세요 예전처럼 ㅡㅡ;;;

 

 

 

그리고 올해 자라섬에서의 마지막 공연 여성트럼패터와 스캣하는 보컬이 인상적인 팀 "에렐 베송 쿼텟(Airelle Besson Quartet)"
몽환적인 여성보컬의 스캣과 여성특유의 섬세함이 묻어난 트럼팻연주가 일품인 공연
3일째는 재즈 아일랜드를 안가기 때문에 아쉽지만 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저의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여정은 끝났습니다
 

 

 

대운동장 오른쪽 천막뒤로 제가 참 좋아하는 자리에 뜨거운 태양을 막아주던 고마운 나무
덕분에 잘 쉬었어

 

 

 

가평오면 꼭 먹어야한다는 송원 막국수에서 마지막으로 한끼 해결하고

 

 

 

이제는 집으로....
내년에 또다시 만나요 가평 자라섬...

 

 

 

답글 7조회수 2645

  • 이클립스

    아.... 자라섬... 늘 좋은 고독님의 후기를 보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만 산처럼 커지기만 하네요~ 어째 17년엔 꼭 한번 기회를 만들어 볼까요?
    2016.10.08 22:45

  • 이클립스

    긴 후기 작성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수/ 덕분에 사진으로 감상했네요~ ^^ 감사합니다~ 2016.10.08 22:47

  • i하루i

    "언어가 끝나는 곳에서 음악은 시작된다" 는 모짜르트의 명언이 있답니다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것들을 음악으로 이야기하며, 또 감정 이입되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인듯해요

    올해도 자라섬에서 멋진 뮤지션들의 음악들을 간접적으로
    선물해 주신 후기 감사드려요 고독님^^

    내년에는 꼭 자라섬에서 멋진 뮤지션들의 연주 보고 싶고
    피곤함속에 있는 나를 위해 진정한 감정의 소통을 받고 싶네요^^*
    2016.10.08 22:54

  • 비검

    2015년 자라섬 공연 후기를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이 지나 2016년 후기를 보게 되는군요. 올해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고독님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좋은 후기 작성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2016.10.09 22:25

  • 사르딘

    후기 작성하느라 수고 많으신 고독님~~~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고독님 후기에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네요
    다음번 공연에는 꼭 한번 시간을 내어 보아야겠어요 2016.10.12 19:57

  • 그리스

    멋진 재즈 (많은 연주자들~~~~) 보고 오셨네요~~고독님
    사진과 멋진 후기 잘보가 갑니다.2017년도에는꼭 가보도록 해야 겠어요. 2016.10.12 22:45

  • vetie1

    후기 작성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좋은 방송도 감사한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대해서도 기대가 가네요. 멋진 후기 잘 읽고 갑니다. 2016.12.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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